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에 ‘산사태원인조사단’을 파견했다.
산사태 피해지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와 죽산면 장원리 일원이다.
산림·토목·지질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사태 원인조사단은 무인기(드론) 및 위치 확인 장비(GPS)를 이용하여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산사태 발생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지형·지질·지반 특성 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산림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응급복구를 추진하는 한편, 항구복구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있어 산사태 피해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산림청은 산사태원인조사단을 통해 신속한 조사·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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