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제품
식용곤충 제품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곤충산업의 소비를 확대하고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8월 3일부터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사이소에 ‘식용곤충 제품관’을 오픈했다.
이번에 개설된 ‘식용곤충 제품관’에는 경북에서 생산되는 식용곤충 제품을 엄선한 우수제품 40여종이 입점되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식용곤충제품을 손쉽게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선착순 5백명에게 5천원권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오픈기념 행사 △곤충의 날 기념 등 최대 50% 특별할인 행사 △SNS 포털사이트 연계 홍보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식용곤충 제품의 소비확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곤충은 40%에서 많게는 70%까지 양질의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곤충은 가축과 비교해 동일한 단백질을 얻을 때 사료비용은 1/10수준이고 온실가스 배출은 1/2850, 물 사용량은 1/1500 수준으로 경제적 환경적 가치 또한 뛰어나다. 
한편, 경북도는 전 세계 인구수 증가와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의 대안으로 곤충을 대체 단백질 공급원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유용곤충 산업기반조성 지원’, ‘곤충제품 마케팅 지원’ 등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37억원을 투입해 곤충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곤충산업의 소비확대를 위해 기업과 연계한 곤충원료 대량 수요방안 모색 등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도내 곤충산업은 농가는 생산, 도는 전처리 1차 가공, 기업은 2차 가공 유통을 전담하는 분야별 전문화를 목표로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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