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 중이던 농업과학관을 8월 3일부터 평일(주말 제외)에 부분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세가 주춤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농업과학관 내 농기구전시관, 현대농업관, 미래농업관, 신기술전시관을 우선적으로 재개관한다. 어린이체험관, 4D영상관처럼 실내 밀집도가 높고 신체활동 시 접촉 우려가 있는 밀폐된 공간은 당분간 휴관을 유지한다.
농업과학관은 10인 이상의 단체방문을 제한하고 개인 방문자 위주로 운영되며, 입장객은 농업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예약하면 된다. 농업생명과학체험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은 정원을 축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입장객은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검사를 거쳐야 하며, 관람 시 2m 거리두기도 준수해야 한다.

저작권자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