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양곡도매시장에서 강원도농업기술원·농촌진흥청·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공동 주관한 ‘강원도 육성 신품종 잡곡 시장 평가회’가 지난달 28일에 열렸다.
이날 행사의 모든 품목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것으로 신품종인 흰콩(대왕2호, 강원158호) 및 검은콩(강원168호)과 현품종인 흰콩(대안) 및 검은콩(아라리)와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또한, 신품종인 팥(강안) 및 수수(황금칠2호, 강원180호)에 대한 품질 평가와 더불어 양곡시장 유통인들의 신품종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공사에서는 이번 평가회를 기점으로 신품종 재배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고, 이를 취급하는 양곡 유통인들에게는 품질 좋고 맛있는 잡곡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도농상생의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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