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추가로 선정하였다.
지난 2월 28일 정부는 「코로나19」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동 대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건강증진 및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차원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추가로 확대하였다.
이번 시범사업 추가 선정과정에서는 1차 시범지역의 수혜자 인기와 현장 반응이 높아 예상보다 많은 지자체(광역 1, 시군구 24)가 신청하였다.
그 결과 광역시·도 단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서울시 1곳이 선정되었고, 시·군·구 단위 시범사업 지역으로는 경기(안성, 남양주), 전북(전주, 익산, 순창), 전남(영암, 영광, 곡성), 경북(포항) 9곳의 기초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추가로 선정된 지자체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경우, 빠르면 5월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고자 하는 임산부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고, 지자체에서 선정한 공급업체 쇼핑몰을 통하여 주문신청 하면 직접 집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임산부 1인당 연간 지원액은 48만 원으로 여기에는 임산부 개인당 자부담 9만 6천 원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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