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수출 확대 및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해 2020년 스마트팜 관련 국제 박람회 참가기업 7개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농기자재 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팜(시설자재) 수출(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박람회 참가비용을 개소당 최대 30백만 원(국비 70%+자부담 30%)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 의지가 있는 스마트팜 기업이 현지 수입상을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인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등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스마트팜 수출(예정) 기업은 27일부터 4월 23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농기자재 수출정보서비스(map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 7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5월 11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터넷 누리집(epis.or.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온실 설비, 기자재(복합환경제어기 양액기 센서 등), 데이터, 인력 등이 복합된 ‘플랜트형’ 수출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1회성 수출이 아니라, 기자재의 공급 및 설비의 유지 보수를 통해 수출기업의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세계 스마트팜 시장 진출로 농기자재 수출 외연 확대 및 신시장 개척도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이 외에도 향후 스마트팜 수출 유망국의 시장 현황, 진입장벽, 바이어 정보 등 수출전략정보를 조사 분석하여 ‘농기자재 수출정보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등 스마트팜 수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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