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살림의 종합토양관리제인 발효퇴비 균배양체가 필리핀 6차 수출길에 올랐다.
흙살림은 3월 18일 흙살림균배양체 15.2톤을 필리핀 다바오로 컨테이너에 실어 출고했다. 이로써 총 6차에 걸쳐 누적 135톤 가량을 필리핀에 수출하게 됐다.
흙살림균배양체는 필리핀 현지에서 바나나 농장 토양 개량 및 파나마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흙살림균배양체는 바이러스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것과는 반대로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유용미생물이 많다.
유용미생물을 통해 흙의 균형을 가져와 병균을 억제함으로써 농작물을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는 것이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을 통해 병든 땅을 건강하게 만들 듯 모두 힘을 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흙살림은 1991년부터 유기농업의 과학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유기농업에 필요한 생산자 교육, 컨설팅, 자재 개발 및 농산물 유통 등 친환경농업 토털 시스템을 갖춘 종합 기업이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기질 비료를 수출하는 쾌거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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