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크닉 대학교 Aubrey H. Fine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크닉 대학교 Aubrey H. Fine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테크 대학교 Philip H. Marshall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 테크 대학교 Philip H. Marshall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동물교감치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28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었다.
정부 혁신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동물교감치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미국 동물교감치유 이슈(논점)와 앞으로의 과제(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폴리테크닉대 오브레이 파인 교수) 인지 심리학에 기반한 인간동물학 최신 연구(미국 텍사스텍대 필립 마샬 교수)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국내 인간과 동물의 상호작용 현황(원광대학교 김옥진 교수), 동물교감교육 연구 동향과 당면 과제(국립축산과학원 유지현 농촌지도사), 치유도우미견의 복지 중요성과 실천 방안(공주대학교 김병수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반려동물과 치유농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동물교감치유 연구와 서비스 산업 연계 기반이 아직 부족하다.”며 “이 자리에서 국내외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물교감치유를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동물의 치유 가치에 주목하고 초등학생과 특수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동물교감교육 모델을 개발, 효과를 밝혀 왔다.
특히, 특수학교 지적장애 학생 대상 토끼와 교감하는 교육을 한 결과, 또래 상호작용 25.2%, 안정감 47.2%, 내적 통제 59.8%, 성취동기 62.8%, 호기심 79.0% 높아져 등 정서 안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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