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 농업용 하천수와 지하수 모두 농업용수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하천수 37지점과 지하수 20지점을 매년 4월, 7월, 10월에 수집하여 농업용수를 분석한 후 농작물 안전생산과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4월, 7월, 10월 수질 측정결과 농업용수 수질기준에 적합해 지속적으로 전남지역 우수 농산물 안전생산을 위한 용수로 사용하기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수의 경우 수질오염 지표인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허용치(8.0㎎/L)보다 낮았으며, 하천의 부영양화 정도를 나타내는 총인 함량 또한 허용치(0.3㎎/L) 이하로 수질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하수의 경우도 유기물질 유입 지표인 염소의 함량은 허용치 (250 mg/L)이하로 정상 농도를 보였고, 중금속인 카드뮴, 납, 비소 또한 극미량 수준으로 매우 낮아 안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농축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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