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실에서 열린 상황점검회의에서 철저한 방역을 주문하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실에서 열린 상황점검회의에서 철저한 방역을 주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파주를 시작으로 이달 6일까지 13건 발생했고 13개의 발생농장과 3km이내 방역대 농장(강화군 잔여 농장 포함)의 살처분이 모두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포천시 관인면 농장과 보령 천북면 농장에서, 두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가 있었으나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진됐다.
파주시와 김포시 전체 잔여 돼지와 연천군 발생농장 10km이내 잔여 돼지에 대한 비육돈 수매와 수매 후 남은 돼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추진중이다,
파주의 경우 1만454마리가 수매 신청돼 1,111마리의 수매가 진행됐으며 김포의 경우 3,290두가 수매 신청돼 2,539두의 수매가 진행됐다.
연천의 경우 22개농장 3,400여마리를 대상으로 수매 신청을 받고 있다. 수매는 수매 신청농가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수매가 완료되는 농가별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경기북부권역은 일 2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권역도 일 1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기, 강원, 인천지역의 소독차량을 동원해 군 제독차량 409대를 운영 중에 있다.
접경지역 도로 등 소독 접경지역 도로, 하천 주변을 따라 군제독차(38대), 연막차(10대), 지자체 차량(17대), 농협차(33대) 및 산림청 헬기(1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비무장지대(DMZ)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오염 해소를 위해 강화부터 고성까지를 7개 권역로 구분해 산림청 헬기 7대를 동원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항공방제 또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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