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차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재욱 차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OECD와 함께 회원국간 네트워크 강화 및 각국의 농촌정책 공유 확산을 위한 ‘농촌발전 컨퍼런스’를 9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및 전북 완주 등에서 개최했다.
12회차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농촌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율릭 베스터가드 크누센(Ulrik Vestergaard Knudsen) OECD 사무차장 등 임직원, OECD 회원국의 농촌정책 담당자와 및 국내외 전문가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하고, 기조 강연자로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나섰다.
OECD 농촌정책 컨퍼러스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컨퍼런스가 한국 농촌정책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한국 농촌의 변화와 이에 대응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정책 방향, 구체적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다양하게 소개하고, 또한, OECD 회원국들의 농촌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지난 지역 장관회의(‘19.3.19~20,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택된 OECD의 새로운 농촌정책 원칙을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를 논의 발굴할 예정이며, 이를 기초로 농촌발전 정책의 국제적 협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농촌은 오늘날 침체를 겪고 있지만 최근 4차산업 혁명, 인구구조 기후 변화 등 메가 트렌드의 영향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의 농촌정책은 이러한 시대 변화의 흐름 위에서 다각도로 준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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