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5일 축산농가가 참가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역본부는 악성가축질병으로 축산농가가 겪는 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을 숲과 자연을 이용하여 치유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방역현장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가축위생방역본부 직장내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림치유 심신건강증진 효과성 분석에 관한 공동연구 ▲기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항에 대한 공동노력 등이다.
협약 이후 방역본부는 금년내 2회에 거쳐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정석찬 본부장은 “산림치유를 통해 축산방역현장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를 기대하며, 축산경영인과 함께 산림치유를 함으로써 방역본부가 국민과 소통하고 발전해 나가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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