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오는 2030년까지 농생명산업 경제적 부가가치를 1조원 창출하고, 공공적 편익 2천억 원 달성과 일자리 창출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3일 실용화재단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농업기술실용화 신성장 비전 전략’을 발표했다.
재단은 비전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경제적 가치 관점에서 농생명산업 부가가치 1조원 창출 ▲수혜자 편익 관점에서 공공적 편익 2000억 원 달성 ▲사회적 가치 관점에서 누적 일자리 창출 1만 명이라는 ‘3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첨단 농업기술 실용화 확산, 지속가능한 농산업 경쟁력 제고 및 사회적 가치 기반 혁신 성장 구현의 3대 전략방향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9대 전략과제도 새롭게 수립했다.
재단은 농생명산업 부가가치 1조원 창출의 근거로 지난 5년간의 사업화 지원기업의 매출액, 벤처창업기업의 매출액, 수출지원기업의 매출액 및 스마트농업 지원기업의 매출액을 모두 합산한 금액에 연평균 성장률(CAGR)을 10년간 추정해 설정, 큰 변수가 없다면 2030년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선도 기관’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농생명산업의 경제적 부가가치 1조원 창출하겠다”며 “특히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 누적 1만 명의 경영목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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