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월 18일, 농지은행관리원이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농지은행관리원은 농지 상시조사 및 농지 정보제공사업, 농업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농지은행사업과 농지관리기금을 위탁관리 및 운용하는 농지종합관리기구이다.
지난 2022년 2월 18일, 농지은행관리원의 출범 후 1년간 국정과제의 원활한 이행과 농지종합관리기구로서 자리매김을 위하여 △농지 상시조사를 통한 농지관리강화, △저활용 농지 발굴 및 분석, △농지대장 전환, △농지은행 역대 최대사업비 집행, △청년농 맞춤형농지 지원 강화 등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우선, 관외 거주자와 농업법인의 소유농지, 국·공유 농지, 시험·연구 실습지, 저활용 농지,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 농축산물생산시설(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등) 등의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주기적으로 관련 통계를 생산하여 농식품부에 제공했으며, 조사결과 불법 전용, 휴경 등 농지법 위반 의심 사례는 농지 이용실태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저활용 농지 중 농업적 활용도가 높은 농지를 분석, 발굴하여 농지로 다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국유농지 및 공유농지 중 경작이 가능한 대상을 선별해 지자체와 자산관리공사가 농지가 필요한 임차인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시 기초자료로 활용해 청년농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을 뒷받침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선임대후매도사업, △농업스타트업단지조성사업, △비축농지임대형스마트팜사업 등 청년농의 수요를 반영하여 농지매매와 임대방식을 다양화한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진입과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병호 사장은 “앞으로 농지은행관리원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농지 관련 정보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농지관리행정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유용한 농지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지가 필요한 사람이 더욱 쉽게 농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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