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022년 제5기 유아숲지도사 과정의 놀이지도 모습
사진은 지난 2022년 제5기 유아숲지도사 과정의 놀이지도 모습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2023년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에서 운영하는 산림교육 전문과정을 수강하면 산림청이 발행하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국가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모집은 20일부터이며 수강 희망자는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 이메일(zlvzt@chollipo.org) 또는 팩스(041-672-9984)로 제출하면 된다.
숲해설가는 산림과 숲에 관한 문화, 휴양, 교육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춰 숲을 찾는 국민에게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사람이다. 유아숲지도사는 숲을 통해 유아가 정서 함양 및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사람이다. 두 개의 산림교육 전문과정은 3월 11일부터 9월 16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이후 이론평가와 시연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올해로 숲해설가 전문과정은 운영 10년을 맞았다. 제10기 숲해설가 전문과정 교육은 비대면 강의 42%, 대면 강의 58%로 구성됐다. 교육기간 동안 수강생은 산림교육론, 산림생태계, 기본소양, 산림생태계, 커뮤니케이션, 교육프로그램 등 23과목 159시간의 이론실습교육과 30시간의 교육실습을 이수하게 된다.
천리포수목원 제6기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은 비대면 강의 42%, 대면 강의 58%로 진행되며 유아발달론, 아동안전관리, 유아숲생태교육프로그램개발, 유아숲놀이지도 등 30과목 190시간의 이론실습교육과 30시간의 교육실습을 진행한다.
천리포수목원 기획경영부 장진주 담당자는 “자격증 취득 후에는 산림복지전문업으로 등록하거나 자격증에 따라 유아숲체험원·유치원·산림교육센터의 숲 활동 교사나 숲해설가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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