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경기도와 함께 중장기적 미래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김영수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외 해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살피고, 2026년 FTA(자유무역협정) 시장 개방에 대비한 도내 낙농기반 보호 등 중장기적인 미래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낙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우유 소비 확대, 젖소 육성우 위탁사업 단지 조성, 신품종 젖소(저지종 등) 다양화 및 우수 유전자원의 생산 평가 보급 등에 대한 유기적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협약식에서 ”사료가격 폭등 시기인 요즘 어려워진 낙농가에게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은 조합원으로부터 위탁받은 육성우를 규모화된 시설에서 체계적으로 사육 관리하고, 조합의 자생적인 낙농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진화된 낙농산업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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