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미생물 활용 ‘질환 예측기술 개발’
장내미생물 활용 ‘질환 예측기술 개발’
  • 농축환경신문
  • 승인 2022.11.23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연,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한국식품연구원의 실험실 모습
한국식품연구원의 실험실 모습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인 장내미생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환 예측· 진단 기술 개발 연구가, 2022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내미생물은 음식물의 분해, 지방 대사, 비타민 및 아미노산 합성, 면역 학습과 발달, 장관세포의 생성과 병원균에 대한 방어 등을 통해 건강에 영향을 주며, 염증성장질환, 과민성장증후군, 대장암 등은 물론 대사·면역 및 뇌질환에 이르기까지 신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질환 발병과 상관이 있다.
식품연 연구팀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장내미생물을 생산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요소의 상이성으로 정보 간 통합이나 활용에 한계가 있음을 확인하고, 나이나 지역 혹은 비질환자와 질환자 등 한국인에 대한 대표성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 및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계가 존재하는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를 시작했다.
식품연은 2017년부터 한국인의 장내미생물, 건강정보 및 식생활 정보 등을 통합 확보하여 공공 활용을 위한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약 10,000명의 한국인 장내미생물 정보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를 통하여 다루고자 하는 주된 질환은 비만, 당뇨, 고혈압 등과 비알콜성 간질환 등의 대사성 질환이나 이외에도 위암, 폐암, 대장암 등의 각 기관에서 발생하는 암종과의 관련성도 함께 연구 중이다. 
특히 이번 제시한 질환 진단 기술은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장내미생물뿐 아니라 구강미생물의 정보도 함께 활용하여 한국인의 폐암을 진단하는 방법으로서 인체의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활용하는 상당히 정확한 수준의 암진단 기술로, 이를 인정받은 결과, 생명/해양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되었다.
식품연 황진택 식품기능연구본부장은 “한국인의 장내미생믈 정보를 활용하여 만성대사질환 뿐만 아니라 폐암 등의 난치성 질환 진단에 적용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는 질환 진단이나 예측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개인 맞춤식이 분야에도 활용함으로써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