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8일, 지역 농산물 마케팅 전문조직인 전북조합공동사업법인 13개사와 함께 입주기업의 로컬 농산물 사용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대표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1월 현재 분양계약이 124개사에 달하며, 식품진흥원 기업지원시설인 식품벤처센터도 39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고 산업단지 내 가동기업은 꾸준히 증가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29일 실시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원료중계협의체 착수 회의에 이어 지자체, 농협, 농가과 함께 품질 좋은 지역 원료농산물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농·산·관 협조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번 회의를 추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라북도, 익산시, 전북농협과 전북 13개 시군의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자 등이 참여하여 우수한 품질의 지역농산물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게 원활히 조달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입주기업이 지역에서 생산된 원료 구매를 확대하여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농업와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이라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고유 목적 달성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축환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