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질병 분야별협의체 영상회의
꿀벌질병 분야별협의체 영상회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7일 꿀벌질병 관리강화를 위해 『꿀벌질병 분야별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 현장 애로사항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생산자단체, 농장, 동물병원, 산업체, 대학, 중앙 및 지방 방역부서 등 민산학관 꿀벌 질병 전문가 27명이 참여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꿀벌 질병에 대한 최근 현안 공유, 신규 연구과제 제안 및 기타 연구 발전을 위한 방안 토의 등 내외부 분야별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월동기부터 발생하고 있는 꿀벌의 대량 소실 현황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꿀벌응애에 대한 올바른 구제제 사용, 방역약품 선정, 실험실 진단에 따른 방역대책 수립 등 다양한 측면에서 관련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검역본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꿀벌질병 약품 개발과 선제적 방역 서비스 구축 등 양봉 현장에서 필요한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방역관리 교육을 수행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최근 현장 문제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현장의 새로운 연구수요를 반영한 질병연구를 통해 국내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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