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축협(이성기 조합장)은 지난 5일 쌀값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경종농가에 축산물 세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서로를 이해하여 축산업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고자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광양축협 승주생축장 인근 마을인 축내마을 27가구에, 3백만원 상당의 축산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성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힘든 시기 농촌경제를 지탱하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화합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웃에 대한 情 나눔을 실천하고 축산업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통해,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축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축산운동이란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소비자·농업인·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운동으로, 순천광양축협은 매년 초복에 전남 순천시 대룡길에 소재한 조합 가축시장에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축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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