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범 연구사와 곤충잠업연구소의 굼벵이 사육실
이유범 연구사와 곤충잠업연구소의 굼벵이 사육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 이유범 연구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4회 ‘곤충의 날’ 기념식에서 곤충산업 활성화에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농업과학기술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은 지역 곤충산업 활성화, 국내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 곤충사육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이유범 연구사는 ‘누에씨 자체 생산과 공급, 식용곤충 사육기술 개발’ 등의 연구 성과로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이 연구사는 매년 원누에를 자체 사육해 1000여 상자의 보급용 우량 누에씨를 생산 전남 양잠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남 양잠농가에선 건조누에와 홍잠 생산만으로 3억 500만원의 고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또 혈전 생성량 줄이는 효과와 산업곤충 중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는 흰점박이꽃무지(굼벵이) 사육기술 개발 및 양잠 스마트 사육모델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수집 등,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유범 연구사는 “이번 상은 농업인과 동료들의 협업 연구를 통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곤충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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