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뚜렷하게 드러난 체중 증가는 건강한 다이어트와 근육 증진, 식습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근육량을 증가시키면서 체지방을 줄이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주목하면서 자연스럽게 근육을 생성하는 운동이나 단백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쏠리게 된 것이다. 
특히 주변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우유는 비만과 근감소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유에는 지방 배출에 효과적인 칼슘과 근육 생성에 중요한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은 “다이어트 식단 시 칼로리보다 당지수(GI)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데, 당지수가 낮은 대표 식품인 우유는 혈당을 천천히 올려서 인슐린의 분비를 늦추고 포만감도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 근육 생성에 영향을 주는 우유 단백질은 카제인 단백질과 유청 단백질이다. 단백질들은 항 비만인자로도 유명한데, 근육 생성과 식욕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건강한 체력관리를 위해 ‘우유’ 섭취를 적극 추천한다”며, “우유 속엔 공액리놀레산 칼슘 단백질 등의 항 비만인자가 들어있는데, 이 영양성분들이 체지방 감소와 지방 산화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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