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포시즌스호텔에서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10년,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학술회(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추진된 환경보건분야 연구개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환경보건분야 연구개발 현황과 ‘생활공감 환경보건 기술개발사업(2012~2021년, 국고 1,814억 원)’의 우수성과를 소개하고, 환경보건분야 연구개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생활공감 환경보건 기술개발사업’의 우수성과 발표는 대중교통 내 실내공기질 측정 신뢰성 확보 등 연구개발 결과의 정책적 활용을 비롯해 과학적인 성과가 우수한 5개 연구과제를 소개했다.
5개 연구과제로는 △친환경 가소제 개발((주)나라켐, 이동권 대표), △환경보건 노출평가 및 감시체계 기술(서경대, 서성철 교수), △생체시료 분석 고도화 기술((주)스마티브 임호섭 대표), △환경질환 영향규명을 위한 생체시료 분석 고도화 기술(중앙대, 김정웅 교수)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환경보건분야 기술개발사업의 우수성과와 기술개발 보급에 기여한 김상돈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와 김정웅 중앙대학교 교수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지영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다양한 환경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 환경보건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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