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8월 5일, 안성시 소재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에서 경기 남부지역 낙농가를 대상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낙농산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낙농제도 개편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생산자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에 관한 논의는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진행된 전국 낙축협 조합장 간담회, 낙농진흥회 이사회 등의 연장선에서 현장의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의 제도 개편 내용을 설명하고, 제도 개편과 관련하여 잘못 알려진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김인중 차관은 “낙농산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가들을 격려한다”며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을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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