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4일 서울 서대문구 인삼특작부 회의실에서 2022년 인삼생산자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인삼소비 감소와 유통환경 변화 등 인삼사업이 직면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인삼농협 조합장(1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인삼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금년 수확기 생산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소비확대 홍보방안을 검토하고,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대정부 건의문의 주요 내용에는 ▲인삼경작신고제 의무화에 따른 양성화 유예기간 1년 보장 ▲인삼계열화사업 수매자금 금리인하 지속 연장(고정금리 1.5%) ▲인삼가격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 수매비축 등 정부역할 강화 ▲수확기 인삼축제 등 소비 활성화를 위한 판촉활동 지원 등이 포함됐다.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은 “인삼사업 발전과 조합원 소득 증진을 위해 조합장님들의 노력과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 활동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삼산업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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