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은 7월 27일 충남 공주시 정안면 고성리에서 ‘자연 친화적이고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에서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강원대학교 및 공주대학교 교수, 공주시 산림조합장, 산림기술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산불예방 임도의 바람직한 정책구현 방향 및 효과증진 방안, 자연친화적인 임도 절·성토면 녹화공법 개발 및 도입 방안, 임도의 주행 안정성 향상과 노면 배수기능을 겸비한 배수 구조물 도입 적정성 검토를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실시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임도사면 녹화 시 외래 종자가 아닌 표토 내 매토종자와 이끼를 활용한 ‘친환경 녹화공법’ 시범사업과 임도 주행 차량의 과속 방지와 노면 배수기능을 겸비한 새로운 구조물의 시제품을 제작, 임도 시공에 반영하는 것을 추진 중에 있다.
김기현 중부청장은 “자연과 조화로우면서 재해에도 강한 임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새롭고 창의적인 도전을 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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