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2년부터 역학조사관 교육 훈련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관 교육은 고도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가축전염병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역학조사관을 양성, 가축전염병에 의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자 2020년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개정하여 신설됐다.
역학조사관은 검역본부 소속의 중앙역학조사관과 시도 및 시도 가축 방역기관 소속의 시도 역학조사관으로 구성되며, 8월 현재 총 140명이 지정되어 있다. 이들은 2년 과정의 역학조사관 신규교육(120시간 이상의 기본교육과 144시간 이상의 실무교육으로 구성)을 이수하고, 그 후 매 2년마다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올해는 총 2기수 33명의 중앙 및 시도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기본교육을 실시했고,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실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올 9월에는 역학조사관 교육 참석자 외에도 중앙 및 시도 가축방역관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 형태의 보수교육을 지역별로 2회 실시할 예정이며, 역학조사 관련 교류 강화 등을 위한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각종 현안업무에도 불구하고 가축전염병 관리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역학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장기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한 역학조사관과 소속 기관 및 부서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수의 역학조사 분야의 고도화를 위해 역학교육센터 설립 추진 등 역학조사관 교육제도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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