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20일 라오스 농업통계센터(센터장 캄바이 안타봉)와 「라오스 전략작물 식량안보 예측 시범사업」 착수회의(Kick-off Meeting)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했다.
이날 착수회의에는 농정원, 라오스 농림부(MAF) 기획협력국, 농업통계센터(CAS), 농림연구소(NAFRI), 참파삭 주(Champasak) 농업사무소 등에서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위성영상, 드론촬영 이미지 등의 원격탐사정보를 기반으로 라오스의 쌀 생산예측을 통해 식량안보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AFSIS 1~2단계 협력 사업을 통해 2014년과 2018년에 라오스 국가농식품통계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는 쌀 주산지인 참파삭 주를 대상으로 3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양 기관은 사업 추진을 위해 △(라오스) 한국 전문가의 건강·안전관리, △(한국) 시스템 유지보수 및 예측모델 검증 지원, △(양국) 정책 반영을 위한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종순 원장은 “농정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농업분야 혁신 선도기관으로, 그동안 축적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라오스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와의 공공행정 ODA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축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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