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함께 ‘한돈 소비촉진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 및 국회의원 다수와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 농협경제지주 김진원 축산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한돈 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국회 직원을 대상으로 한돈 특가상품 주문접수 등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한돈 소비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한돈자조금이 진행중인 이번 캠페인은 돼지고기 판매율과 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하는 여름 시즌임에도 예년과 달리 소비가 부진하고 사상 최저가의 돈가를 형성하고 있음에 따라,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자조금은 지난 1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따른 소비자 불안심리를 완화하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로 알리기’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온라인 한돈닷컴 내에 ‘ASF 바로알고 우리돼지 한돈과 한돈 농가 지키자’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하고, ASF 예방법, 우리돼지 한돈지키기 및 한돈 한끼 더 먹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서는 돼지고기 40% 할인행사인 ‘캠핑 기획전’을 열고 있으며, 추후 보양식, 추석 선물세트 등 시기에 맞는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HMR 시장 성장에 발맞춘 간편식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자조금은 한돈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 보양식으로서의 한돈을 적극 알리기 위해 방송·언론 홍보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레시피 추가 개발, 페스티벌과의 제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 소비 둔화로 인한 가격 하락이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져 한돈농가의 시름은 계속 깊어져만 가고 있다”며 “ASF 방역과 한돈 소비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니, 국민들께서는 삼복 더위에 신선하고 영영가 높은 우리 한돈을 드시고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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