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카타르에서 알 수베이(Al-Subaie)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을 면담하고, 지능형농장(스마트팜) 투자 활성화·도하 국제원예박람회 등을 포함하여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카타르는 전통적으로 농산물 수입량이 많은 국가이나 최근 식량안보전략(Qatar National Food Security Strategy)을 수립하는 등 식량 자급률 향상을 추진하고 있어, 한국 스마트농업 분야의 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한훈 차관은 스마트농업 분야의 국내기업이 카타
[농축환경신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이숙원, 이하 한여농) 전국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전국대회 행사 준비에 애써주신 이숙원 한여농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윤석열 정부의 여성농업인 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또한 정부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변화된 위상에 걸맞게 주체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특히,
[농축환경신문]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회장의 연임이 가능토록 한 것을 골자로 한 농업협동조합법(이하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가운데, 연임제 도입 시 '현직 포함'이라는 세부 조항을 놓고 농업계 찬반 여론이 들끓고 있다.농협법 개정으로 농협중앙회 회장 연임이 가능하게 되더라도, 현직 단체장인 이성희 회장부터 연임제를 적용하는 것은 특혜라는 것이 농업계 일각의 반대 사유다.13일 농업계와 국회 법사위에 따르면 농협법 개정안 심사를 앞두고 진통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농업계가 민간단체 등을 주축으로 연임제 현직
[농축환경신문]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긴축 재정의 일환으로 연구개발 예산 대폭 삭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의 2024년도 예산이 올해(1조2547억 원) 대비 13.5% 수준 감소한 1조855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특히 농진청의 내년도 R&D 예산은 올해(7612억 원)보다 무려 1875억 원이 줄어든 5737억 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 인해 기후변화라는 재난적 리스크에 대응할 최첨단 농기술 발전 속도가 더뎌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농진청에 따르면 내년도 R&D 예산이 이같이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가 한훈 차관을 단장으로 하여 사우디 리야드에 파견한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이 9월 11일 '한-사우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식품 분야에서의 업무협약(MOU) 총 8건을 체결하는 등 협력 성과를 발굴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오전부터 이어진 기업 간 상담회와 농식품 시식회 등에서 한국 스마트농업과 식품에 대한 사우디 측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약 5천만 불 규모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이번 제3차
[농축환경신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2023년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를 발표했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4.0포인트) 대비 2.1% 하락한 121.4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설탕 가격은 엘니뇨 등 기상 여건으로 인해 다소 상승했다.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하여 발표한다.지난 8월 품목군별 가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마늘 파종 시기를 맞아 우리 마늘 '홍산' 재배를 추천했다.'홍산'은 꽃피는 야생 유전자원을 이용해 2016년 품종 등록한 마늘로 기능 성분 함량이 많아 소비자 이목을 끌기 쉽고 재배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먼저 다른 품종보다 마늘쪽이 크고 당도는 3.1~5.8브릭스(°Bx)로 높으며, 알싸한 맛을 나타내는 알린 성분은 1g당 0.24~0.40mg 더 함유돼 있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25.2~55.1% 더 많고, 항산화 능력 또한 10% 정도 더 높다. 재배 조건에 따라 마늘쪽 끝에 초록색이
[농축환경신문] 한국농수산대학교(이하 한농대)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570명으로 특별전형은 436명(농수산인재 227명, 도시인재 149명, 사회통합 20명, 지역균형 40명), 일반전형은 134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 원서접수는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일반전형은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한다.2024학년도부터는 특별전형 내에 사회통합전형을 신설하였는데, 아동복지시설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
[농축환경신문] 전국적인 집중호우, 폭염, 태풍 3연타에 국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었던 경북 과수원 사업주들 사이에서도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에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 농장주들로선 당장 태풍 피해를 수습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재원 마련도 난망한 상황이다. 이상기후로 인한 천재지변이 전국의 농가를 휩쓸었음에도 정작 현행 농산물재해보험 규정은 사각지대가 커 피해를 본 농민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에 따른 도내 사과 낙과
[농축환경신문]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가운데, 국내 농가는 소비심리 위축 등을 우려하며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수산업계는 오염수 방류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농업계 역시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유탄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일본 정부는 지난 24일부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밝혔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앞서 지난 22일 오염수 방류 시점과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고 밝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 청년농업인 우수 농식품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지오쿱 청년농업인 32경영체에서 출품한 11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품평회는 출품 상품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과 포스트 코로나 등 소비 트렌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디자인, 유통・마케팅, 가공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입체적 시각으로 청년농업인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심사 결과는 전문가들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대상 (주)아랑팜 김아랑 대표 ▲최우수상 믿음영농조합 윤영진 대표, ▲우
[농축환경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원광디지털대학교와 차(茶)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 교류 ▲공동 관심분야의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학술대회 개최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재학생의 현장학습 지원 ▲기타 호혜적 협력과 상호 간의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의 사안에 상호 협의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과 연구 개발한 차 가공제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2030세대, 청년들의 창의적 농촌관광 정책제안 및 사업모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1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경희대학교 관광학과의 '놀촌: 촌에서 놀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2030세대 청년들이 농촌관광 등 농촌지역의 다양한 경제활동에 관심을 갖고, 미래 유망인력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38개 학교, 총 64팀이 참여하여 9대 1
[농축환경신문] 농민들이 정부의 농산물 수입 저지와 농업예산 확대를 요구하며 집회 투쟁에 나섰다. 지난해 정부 차원의 해외산 농축산물 수입 총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국내 식량 자급률이 하락일로에 접어들자, 국산 농산물의 경쟁력 도태와 농가의 생계 압박 등을 우려한 농민들이 길거리로 나선 것.아울러 농민들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지목한 '식량주권 확보' 의제를 실현하기 위해선 농산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대가 절실하다고 성토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부산경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경남연합 등 경남 농민단체들
복마전 같은 수입 꽃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훼단체들과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학계 등이 머리를 맞대고 나섰다.(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수입 꽃·조화 검역시스템 개선과 효율적인 과세를 위한 제안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자조금협의회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화훼학회 김완순 회장(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사)한국화훼협회 임육택 회장, (사)한국화원협회 배정구 회장, (사)한국화원협동조합연합회 이영석 회장, 농협경제지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8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쌀 덕후가 추천하는 최애 한식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국산 쌀을 사용하는 한식당을 선정해 홍보하는 '쌀맛 나는 식당'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식당을 방문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쌀맛 나는 식당'은 국내 한식 음식 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일반 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쌀맛 나는 식당'으로 선정되면 현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7일부터 1박 2일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전북 김제시)에서 '2023 농촌 미래세대 캠프'를 개최했다.농식품부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함께 다문화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고 미래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도록 매년 농촌 미래세대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지난해까지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과정으로만 진행했던 미래세대 캠프를 올해는 실시간 온라인과정(지난 8월 7일과 8일 전국의 200여 명 참여)에 이어, 1박 2일의 집합교육 과정도 마련했다.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수강생의 자녀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프랑스 라바듀에서 프랑스 최대 키위 회사인 스캅의 소속 소프뤼레그사와 키위 연구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해금 골드키위 등 2개 품종을 프랑스 소프뤼레그사에 로열티 수출 계약을 맺은데 이어 유럽지역에서 산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전남도 개발 키위 품종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 시험재배 추진 ▲신품종 및 과일의 홍보와 산업화 촉진 ▲수출 품종의 재배 및 관련 시장정보 등의 교환 ▲추가적인 품종의 시험재배와 면허 계약에 대한
[농축환경신문] 농협이 벼 수매를 앞두고 정부에 비축미를 풀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벼농사계 일각에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수매기에 임박한 시점에 공공미가 풀리면 벼값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16일 농협경제지주와 유관업계에 따르면 농협 측은 쌀 재고 부족을 이유로 정부에 공공미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경제지주 한 관계자는 이날 농축환경신문과 통화에서 "최근 전국협의회를 통해 정부에 비축미 공급을 요청한 건 사실"이라며 "지금의 (쌀) 재고 현황이라면 9월이면 곳간이 바닥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작년 9월부터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 전국 휴게소(207개소) 내 음식점, 열린매장 등 입점업체(1,632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관리 개선 등에 대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협업을 통해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입점업체별로 상이했던 원산지 표시판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통일된 표시판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표준안을 마련‧배부 완료(7월말) 하였다. 입점업체별로 매장 위치‧크기 등을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제작‧설치를 진행(8월20일까지 완료 예정)하고 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