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지난 7월 집중호우와 8월 폭염 및 태풍 등 영향으로 상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높았으나, 8월 중순 이후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농축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추석 성수기 농산물 수급상황은 전년보다 대체로 안정적일 전망이나, 봄철 저온‧서리 피해가 발생한 사과‧배는 상품(上品)을 중심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포천시ㆍ가평군)은 가평군이 경기 접경지역 7곳 보다 관할 면적이 가장 넓으면서도 재정자립도는 7곳의 평균 24%보다 훨씬 못 미치는 16%에 그치고 있어, 조속히 접경지역으로 지정해 국가 차원의 특별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가평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최춘식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평군의 관할 면적은 843㎢로 경기 접경지역인 동두천시(96㎢), 고양시(268㎢), 김포시(277㎢), 양주시(310㎢), 파주시(673㎢), 연천군(676㎢), 포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공공비축 시행계획'을 의결함에 따라 공공비축미 40만 톤을 8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공공비축미 40만 톤 중 농가가 직접 배정받는 물량이 크게 증가(2022년 2만톤→2023년 5.3만톤) 했다.농식품부는 가루쌀 전문생산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가루쌀(1만톤 예상)도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하여 본격적으로 가루쌀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공공비축미 40만 톤 중 12만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의왕시 · 과천시) 은 28 일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의 수입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하도록 하고 ,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원전 중대사고가 발생한 국가 또는 지역의 식품등이 방사성물질등에 오염 · 노출되어 국민의 건강 및 환경상 위해한 것으로 밝혀졌거나 위해의 우려가 있는 경우 수입을 금지하도록 하고 , 방사
[농축환경신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대표 발의한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이하 농어업인 안전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 법률안은 농어업인과 농어업 근로자의 안전 보호 및 강화를 위해 작업안전재해 예방의 ▲활동 참여도에 따른 보험료 할인 방안 도입 ▲기본계획에 운영 성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포함 ▲시행계획의 실적 결과를 매년 평가하여 국회에 제출토록 했다.서삼석 의원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재해예방에 관한 실체적인
[농축환경신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농가의 주생계수단인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6~7월 집중호우 피해에 한시적으로 적용한다.먼저, 작물을 다시 심어야 하는 피해를 입은 경우에 지원하는 대파대‧종자대‧묘목대의 보조율을 종전의 50%에서 100%로 상향하고, 농작물의 대파대 중 실제 파종 비용에 비하여 기준단가가 낮은 수박‧멜론 등 10개 품목은 실거래가 수준까지 인상하여 지원한다.또 가축이 폐사되어 어린 가축을 새로 들이는 비용의 경우에도
[농축환경신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오후, 카타르 자치행정부 압둘라 빈 압둘라지즈 빈 투르키 알-수베이(Abdulla bin Abdulaziz bin Turki Al Subaie) 장관과 화상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지능형농업(스마트농업) 분야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양국은 2019년 1월 '지능형농업(스마트농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능형농업(스마트농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특히 이날 회담에서 정황근 장관은 한국이 올해 10월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국제원예박람
[농축환경신문] 기후위기 대응이 국제사회 공통과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정부가 식량 대책 등 관련정책 수립에 허점이 크다는 지적이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한국도 기후변화 리스크에 노출된 가운데, 중장기적 분석에 기반한 쌀 등 주식량 대책 마련이 시급함에도 정부는 여전히 전통적 매뉴얼에 매몰된 정책만 내놓고 있다는 것.감사원은 지난 22일 '기후위기 적응 및 대응실태Ⅰ'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지적한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등 주무부처에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현 정부는 식량 확보를 국정과제로 삼는 등
[농축환경신문문]농업계가 친환경농어업법(이하 친농법) 개정 여부를 놓고 찬반 양론이 첨예한 모양새다. 현행 친농법은 인증 단계에서 농약 검출 유무에 따라 농작물의 친환경 인증 여부가 결정되는 방식의 '결과론적 인증제'이다 보니, 친환경 농법을 적용했더라도 인증이 배제되거나 취소되는 등의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친환경 농업계의 지적이다.이런 가운데 입법기관인 국회도 친농법 개정안 처리를 망설이는 분위기다. 현행 제도는 농작 과정이 아닌 출하 후 농약 검출 여부만 검증한다는 점에서 인증 사각지대가 엄존한다는 주장과, 농약이 기준치
[농축환경신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은 21일, 지방소멸의 실질적인 대책 중 하나인 교육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농어촌유학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내용의 '농어촌유학의 육성·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유치원 및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ㆍ어업 및 농어촌의 가치를 교육받을 수 있는 농어촌체험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1년부터 도시 학생이 농어촌학교에 전·입학하여 일정 기간 생활하면서 농어촌체험을 하는 유학센터형 농촌
[농축환경신문] 집중 호우와 태풍 등으로 농가 피해가 누적된 가운데, 8월 임시국회에서 농업재해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해마다 수해 등으로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재해대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따르면 야당을 중심으로 8월 임시국회에서 국가의 농업재해대책 강화를 골자로 한 '농어업재해대책법(이하 농업재해법) 개정안'이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 농해수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현행법의 경우 농업재해에 따른 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의원은 18일 "2023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동안 부지의 적절성 문제가 줄곧 제기되어 왔다"고 하면서, 농지관리기금 부당 전용 의혹을 제기했다.이번 잼버리 대회 기간 중 그늘 하나 없는 황무지일 뿐만 아니라 배수와 침식 문제 등 잼버리 부지의 총체적 문제점들이 지적된 바 있다.최근 안병길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1,846억원의 농지관리기금을 투입해 매립된 잼버리 대회 부지는 당초 호텔, 리조트, 골프장 건설을 위해 설계된 부지로서 실제 농업을 위해 사용될 현실성이 매우 낮은 상황(
[농축환경신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6일 오후,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제17회 경상남도 한국후계농업경영인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지난 36년간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앞장서 온 후계농업경영인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정 장관은 "외부 충격에도 흔들림 없는 식량주권 확보를 위하여 가루쌀 산업 활성화와 전략작물직불제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식량자급률을 제고하는 한편,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농업재해에 대한 재해복구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이 16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법률소비자연맹은 21대 국회가 시작된 2020년 5월 30일부터 2023년 5월 29일까지 3개년 동안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법안 통과율, 발의 법안 통과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 질문 활동, 예산결산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활동, 비상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12개의 항목을 분석하여 상위 의원 25%에게 헌정대상을 수여한다.또한 서삼석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6일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개정⋅공포와 함께 농지임대수탁사업 대상 농지에 대한 소유 요건을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농지임대수탁사업은 농지소유자로부터 자경하기 어려운 농지를 임대 위탁받아 농지가 필요한 농업인 등에게 임차하는 사업으로, 그동안은 위탁 요건에 소유 기간 기준이 없어 취득 직후 공사 농지은행에 위탁할 수 있었으나 개정된 농지법 제6조 1항에 따라 취득한 후 3년 이상 소유 농지에 한하여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한 필지를 여러 명이 공유한 경우, 공유자 모두가 소유 기간 3년 이상을 충족하여
[농축환경신문] 재해로 인한 농어민의 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 및 지원을 확대하는 법인이 발의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실거래가와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생산비 보장 등을 골자로 한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 대상품목 확대 및 재해보험 제외 대상 보호 등을 내용으로 한 농어업재해보험법, ▲손해평가에 대한 이의신청권 등을 보장하는 풍수해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올해 냉해(5월)·우박(6월)·집중호우(7월) 등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는 누적농작물피해 50,000ha이
정부가 원예농산물 수급관리 고도화 지침을 내놨다. 의무자조금단체로 하여금 원예농작물에 대한 중장기 수급관리 계획을 수립, 이행토록 한다는 게 골자다. 이는 사실상 '민간 주도형' 수급관리 어젠다로 비춰지면서, 농업계에선 잡음이 분출하고 있다. 실제로 정부의 이같은 수급관리 지침을 두고 일각에선 '관료주의'가 깃들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상 농산물 수급관리는 정부 주도 하에 민·관 공조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지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이번 고도화 방침의 기저에는 정부의 수급조절 역할론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깔렸다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이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확대·고급화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국내시장 규모는 2022년 8조 원 규모로 세계시장 대비 1.6% 수준(추정)이며, 내수시장 중심으로 성장 중으로, 반려동물에 적합한 분류‧표시‧평가 제도와 인프라 등 정책적 지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폭우에 따른 피해보상과 제도개선,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의 국정감사 및 법안·예산 처리에 반영할 사항을 협의하기 위하여, 지난 7월 31일 정읍시 농민단체연합 회장단 과 8월 5일은 농업인단체 고창군협의회 회장들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7월 31일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폐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농작물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해서 타작물 재배를 포기하고 가을까지 풀 작업만 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 ▲보험 현장실사 과정에서 실제 생산보다 필지별
앞으로 필리핀 파프리카 수출이 기존 수로 뿐만 아니라 항공 화물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필리핀과의 검역요건 완화 협상이 타결되면서 하늘길도 열린 것.이로써 선박 수출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왔던 국내 파프리카업계는 항공 수출길이 열림에 따라 필리핀 시장 진출 활성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수출 시 운송시간 단축에 따른 품질관리 제고 등의 경제적 부가효과도 기대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2일 지난해부터 국산 파프리카를 필리핀으로 수출하기 위한 검역요건을 완화하기 위해 필리핀 당국과 꾸준히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