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6월 17일 동물용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검역본부 고시)」개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추진 중인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 및 ‘동물용의료기기 관련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은 품질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동물용의료기기의 적용범위, 시험규격, 기재사항 등의 기준규격을 정한 고시로, 97개 동물용의료기기 및 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하여 적용하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철저한 정수장 사전 관리로 여름철 상수원에 녹조가 발생해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환경부가 6월 23일 기준으로 녹조 발생상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29개의 조류경보제 지점 중 2개 지점(해평, 칠서)에서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 중이며, 2개 지점(강정고령, 물금매리)에서 ‘경계’ 단계 경보가 발령 중이다.현재 이들 지점의 녹조는 지난주 높은 수온(26℃ 이상)과 전국적인 가뭄(예년 대비 54% 수준 강우)으로 인해 남조류가 증식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환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수공통감염병인 원숭이두창 예방관리를 위해 반려동물에 대한 관리지침을 마련하였으며, 수입 동물로 인한 유입 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원숭이 두창이 국내에서 동물에 발생하지 않았으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따르면 현재까지 반려동물(개, 고양이)과 가축에서 감염된 사례보고는 없고, 사람에서 동물로 전파된 사례도 없다고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원숭이두창 감수성 동물인 원숭이는 올해에는 5월까지 수입이 없으며, 설치류는 「가축 외 포유류동물 수입위생 조건」에 따라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수입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적평가에서 ‘구제역백신연구센터건립사업’이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추적평가는 최근 종료된 국가연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종료 후 5년간 추진성과에 대해 전문가 그룹의 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이 결정된다.올해는 11개 부처 총 23개 국가연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수 판정을 받은 사업은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건립 사업’을 포함한 7개 사업이다.이번 추적평가에서 구제역백신연구센터는 구제역바이러스를 안전하게 취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하여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동물등록제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방지 등을 위해 반려견의 정보를 시·군·구청에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로, 월령 2개월 이상인 개 중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주택·준주택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를 대상으로 한다. 2021년 말 기준 약 278만 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되어 있다.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100만 원 이하, 변경된 등록정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되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업의 허가·등록 요건 및 허가·등록자 준수사항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사항이, 6월 16일 자로 개정 공포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사항의 주요 내용은 우선, 축산법에 따라 축산업 허가·등록자가 갖춰야 하는 「축산업의 허가 및 등록 요건(축산법 시행령)」을 강화했다.축산업 중 악취 민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돼지 사육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하여 돼지 사육시설은 악취물질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자연환기 또는 개폐형 벽이 아닌 밀폐형 구조로 설치하도록 하였으며, 이는
환경부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충남 공주지역의 가뭄대응을 위해, 6월 15일 오후 6시부터 공주보 수위를 현 EL(Earth Level or Elevation)3.7m에서 EL7.3m로 조정(3.6m 수위상승)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위 조정은 공주지역의 기록적인 가뭄으로 올해 5월부터 공주시 쌍신동 지역주민,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국회 등에서 공주보 수위를 올려 정안천(공주보 상류의 금강 지류) 수위를 확보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환경부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추진된다.해당 지역 양수장을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공주지사)는 가뭄 지속
오리온 익산공장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 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설비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오리온은 오는 12월까지 탄소중립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액의 절반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지원 받을 예정이다.이를 통해 오리온 익산공장은 배합기와 오븐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 폐열을 활용한 온수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나간다는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대사물질로 ‘아세트산’을 만드는 ‘아세토젠(acetogens)’ 혐기성 미생물 5종을 발견하고 이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부터 최근까지 지속가능한 친환경 탄소 자원화 원천기술 개발의 하나로, 카이스트 조병관 교수, 원광대학교 김종걸 교수 연구진과 국내 하천 및 저수지 등에서 이번 아세토젠 미생물 5종(AC1~5, 가칭)을 찾아내 분석했다.연구진은 이들 미생물 5종이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아세트산을 얼마만큼 생산하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8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6개 기업 및 기관과 녹색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은 △롯데케미칼 △아모레퍼시픽 △에스케이(SK)에코플랜트 △한국중부발전 △현대오일뱅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다.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기업 기관별로 투자 및 지원을 희망하는 분야에 해당하는 유망 녹색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정책융자 등 필요한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참여 기업 기관은 연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사업자 최종 9개소를 선정했다.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은 탄소흡수원인 초지를 활용해 조사료를 자급하고 방목을 통해 동물복지에 기여하고자 하는 농장에 초지조성 비용과 방목 사육 축산물 홍보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고 서류·현장평가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강원 태백의 몽토랑농장을 포함하여 5개 시·도 9개 사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올해 선정된 농장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아토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이 참가하는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환경부는 환경성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올바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방법을 전달하고 우수한 자연환경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6만 1,062명이 참가했다.올해 건강나누리 캠프는 이달부터 11월까지 7천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참가비는 국립공원공단이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 산업의 기록관리 첫 단계로 올해 7월부터 ‘어미돼지(이하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지난 9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그간 돼지이력제(2014년~)는 소에 귀표를 붙여 출생, 폐사, 이동, 출하 등에서 개체별로 신고하는 소이력제(2008년~)와 달리, 월말 기준으로 농장의 모돈과 비육돈 등 돼지 종류별 사육 마릿수를 매월 신고하고 있다.모돈을 소와 같이 개체별로 관리하면 기록관리가 강화되어 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돼지고기 수급관리, 종돈 개량 확대, 농장 질병관리 등에도 효과적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 생산단계 산란계 농가에 대한 계란 살충제 검사를, 5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정부의 계란검사는 2017년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부적합 농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2022년 계란 살충제 검사 세부계획은 우선, 사육 중인 전체 산란계 농가에 대해 연 1회 이상 계란검사를 추진한다. 1∼4월은 생산단계인 신규 생산농가 검사, 5∼8월은 여름철 집중검사,
경기 연천군은 29일 축산악취 관련 민원을 해결하고, 축산 농가와 주민들의 상생 발전을 위해 축산악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군은 축산악취 기본계획을 토대로 단기적으로는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지도단속 강화와 개별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중장기적으로는 농가별 악취저감 컨설팅 실시, 축산 ICT 사업을 통한 자동화 시설 및 장비 보급, 현대화 사업을 통한 밀폐형 축사로의 전환 등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정책기본법’, ‘하수도법’ 등 14개 환경법안이 5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직후, 길게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먼저, ‘환경정책기본법’에서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환경보전협회를 재단법인격인 한국환경보전원으로 변경하여 공공기관의 성격을 강화했다.‘하수도법’은 공공하수도에 대한 설계, 시공 등을 수행했거나 공공하수도의 운영 관리를 대행하는 기관이 해당 공공하수도에 대한 기술진단을 대행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산간계곡의 국지성 돌발홍수 예측강화를 위해 소백산(충북 단양), 감악산(경기 파주) 등 내륙지역 주요 산 정상부에 설치된 강우레이더(대형 7개, 소형 2개) 관측 자료를, 전용회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국립공원공단에 제공한다.현재 국립공원공단은 계곡 정상부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시설을 통해 돌발홍수를 예측, 탐방객 사전대피와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위험정보의 신속한 예측 및 대피에 필요한 최소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공간분포 강수량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규제개혁을 전담할 ‘환경규제 현장대응 TF’를 지난 30일부터 운영한다.그간 환경부는 환경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공급자 관점의 과제 발굴과 수동적 검토방식 등으로 인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그간의 관행과 접근방식에서 탈피하여 적극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위해 차관 직속으로 이번 조직을 설치한 것이다.이 조직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경제단체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서귀포시(물영아리오름), 고창군(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서천갯벌) 등 3곳이 제2차 ‘람사르습지도시’에 확정됐다고 밝혔다.람사르협약의 습지도시인증제 독립자문위원회(의장국 오스트리아)는 5월 26일 오후 12시(현지시각)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59차 상임위원회에서 신규 인증 ‘람사르습지도시’ 13개국 25개 도시를 발표했다.우리나라는 2020년 3월에 서귀포시 등 3곳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신청서를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제출했으며, 그간 사무국 독립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청년학교’ 참가자를 6월 6일까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모집한다.‘국립공원 청년학교’는 이론 교육과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층에게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 방법을 알리고, 새로운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계룡산, 한려해상, 북한산, 무등산 등 4개 국립공원별로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각 공원별로 25명씩 참여자를 심사해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6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