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화진 장관)는 한국환경공단 등 물 관련 5개 기관과 힘을 합쳐 ‘신기술 및 연구인력 전문가 분야’를 포함한 6개 분야 47개 교육과정을 운영, 올해 1,700명의 물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한다.이번 교육과정은 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신기술 등의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4차 산업혁명 및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물 산업 분야의 인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교육사업이다.환경부와 물 관련 5개 전문기관은 물 기업의 교육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반영하여 4차 산업기술, 해외 진출 등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아태지역 식물검역전문가 및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를 초청,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에서 마련한 식물검역 국제기준 개정안 논의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워크숍」을 인천 송도에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한다.올해 워크숍은 한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및 아시아 지역 12개국 전문가들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 30명이 참석, 식물검역 국제기준의 개정안을 검토하고 아태지역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검역본부가 국제농림협력사업의 하나로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다솜둥지복지재단 및 한국농촌건축학회와 함께 8월 27일부터 국립공원 내 거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이번 개선사업은 국립공원공단과 다솜둥지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한국농촌건축학회 대학생봉사단과 국립공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시공에 참여한다.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올해 6월에 전남 고흥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평촌마을 12가구를 대상으로 한국농촌건축학회 대학생봉사단 42명(우석대 건축학과)이 도배, 장판 교체, 대문 도색, 마을 쉼터 설치 등을 끝냈다.개선사업이 본격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8월 18일 강원도 양구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수본은 이번 발생농장의 돼지 5,614마리에 대한 살처분, 매몰 조치를 완료(8월 20일, 18시)하였고, 현재 농장 내 잔존물 처리 작업 중이다.중수본은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농가(14호)와 최근 전국 야생멧돼지 방역대(검출지점 반경 10㎞) 내 농가(26호)의 돼지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음성으로 확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살처분 보상금의 지급기준을 현실화하고, 방역 우수농가와 미흡 농가에 대한 지급 차별화 등 농가의 방역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살처분 보상금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살처분 보상금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가축을 살처분한 농가 등에게 경영안정을 위해 지급된다. 이때 해당 농장에서 법정 방역시설 미비,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 등이 적발될 경우 방역 위반 건별 일정 비율(5~80%)을 감액하여 지급하고 있다.그러나 축산단체에서는 과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8일까지 전국 축산물 사업장(가공장, 판매장 등)을 대상으로, 축산물 특별 위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서 농협은 전국 사업장 및 작업자의 위생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축산물 취급직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보관온도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폐기육 처리상태 ▲식용란 보관·유통 상태 ▲가공장·판매장의 축산물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앞장설 예정이다.김칠석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장은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축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포시즌스호텔에서 ‘환경보건기술개발사업 10년,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학술회(콘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추진된 환경보건분야 연구개발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환경보건분야 연구개발 현황과 ‘생활공감 환경보건 기술개발사업(2012~2021년, 국고 1,814억 원)’의 우수성과를 소개하고, 환경보건분야 연구개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생활공감 환경보건 기술개
정부는 9월 13일부터 12월 말까지 강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지자체 10곳에 조성된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1개를 전면 개방한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관광객들의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평화의 길’은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길이다. 국민은 ‘테마노선’과 ‘횡단노선(’23년 개방 예정)’을 걸으며, 비무장지대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수생태계에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질소와 인을 영양분으로 삼아 없애고, 동시에 바이오연료 소재를 만들 수 있는 섬·연안 유래 미세조류를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섬·연안 야생생물자원 활용 응용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전라남도 목포시 일대의 섬과 토양에서 이번 미세조류를 찾아냈다.연구진은 목포시 고하도를 포함한 21개 섬의 해수, 갯벌, 토양에서 발견한 미세조류 21종 중 진도군에서 확보한 배양체에서 신종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Chlo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지난 11일 대전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 최근 집중호우에 대응한 댐 방류 등 전국 다목적댐의 홍수조절 상황을 비롯해 최신 기술 기반의 댐-하천 디지털트윈 추진현황을 점검했다.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현실 세계와 동일한 3차원 가상세계에서 유역 전반의 홍수 영향을 사전에 모의할 수 있는 디지털 복제물(트윈) 시스템인 댐-하천 디지털 트윈(디지털 가람플러스(Digital GARAM+))을 구축, 댐 운영에 도입하고 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섬진강 유역을 대상으로 시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보 수위 감시를 강화하고, 수문을 열어 방류량을 증대시키는 등 원활한 물 흐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8월 11일부터 경북 북부에 강한 비(시간당 50~100mm)가 예상됨에 따라, 환경부는 낙동강 8개(상주, 낙단, 구미, 칠곡, 강정보령, 달성, 합천창녕, 창녕함안) 보 수문을 열고 방류량을 증대(초당 약 1,200톤) 시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강우 상황에 따라 방류량은 초당 2,300~3,400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강 지역은 8월 8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8월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의 도입과 측정대행 전 과정 전산관리를 골자로 하는 환경시험검사법과 그 하위법령 개정안이 8월 18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으로 최근 들어 쓰임이 많아지고 있는 간이측정기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성능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아울러 대행계약 체결→시료 채취→측정 분석으로 이어지는 측정대행 전 과정을 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하여 불공정 계약, 과다 수주 및 부실 측정의 가능성을
환경부가 녹조가 창궐하고 있는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쓰는 대구와 경남, 부산 수돗물에서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마이크로시스틴은 녹조를 일으키는 남조류가 생성하는 독성물질로 인체에 흡수되면 간과 폐, 생식기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최근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대구에 물을 공급하는 문산·매곡·고산정수장의 원수와 정수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가 지난 2일 대구·부산·경남 정수장 5곳(문산·매곡·화명·덕산·함안칠서)에서 정화된 수돗물
환경부와 중국 생태환경부는 그간 양국의 미세먼지 대응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8월 11일 합동으로 공개했다.이번 공개는 양국이 함께 추진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전(全) 과정 공조’의 하나로 지난해 2월 10일 ‘미세먼지 대응 상황 합동 공개’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졌다.우리나라의 2021년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8㎍/㎥로, 2015년 전국 단위로 관측을 시작한 이후 약 30.7% 개선됐다. 또한, 2021년 전국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183일로 관측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나쁨’ 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장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추가 발생·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년간을 살펴보면,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바 있다.이에 따라 중수본은 추석 연휴 전 1개월간 ‘집중 소독·홍보 기간’ 운영을 통해 양돈농장 및 주변을 소독하고, 귀성객 대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8월 5일, 안성시 소재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에서 경기 남부지역 낙농가를 대상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낙농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국내 낙농산업이 위축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낙농제도 개편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생산자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정부가 추진 중인 제도 개편에 관한 논의는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진행된 전국 낙축협 조합장 간담회, 낙농진흥회 이사회 등의 연장선에서 현장의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의 제도 개편 내용을 설명하고, 제도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가톨릭대학교 김상태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 종인 ‘황근’의 자생지와 복원지 개체군의 유전자 다양성을 분석한 결과, 자생지와 복원지 모두 유전자 다양성이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황근은 무궁화속 자생식물종으로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 지역에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해안도로 건설 등으로 인해 자생지가 파괴되어 개체수가 줄어듦에 따라 1998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 현재까지 법정보호종으로 관리되고 있다.국립생물자원관과 가톨릭대 연구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 탐방객이 해양쓰레기를 직접 주워오면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해양쓰레기 수거보상제도인 ‘해(海)치움 캠페인’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태안해안국립공원 2곳에서 8월 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탐방객이 국립공원에서 제공한 봉투에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음료로 교환 가능한 5,000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또는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며, 선착순 3,000명까지 운영한다.‘해(海)치움 캠페인’은 현장 참여와 온라인 참여로 운영된다. 현장 참여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거제 학동 해변과 신선대 해변에서 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백두대간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체험’ 과정 참가자를 지난 4일부터 모집하고 있다.생태체험 과정은 태백산국립공원(8월 6일)을 시작으로 8개 국립공원에서 23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참가인원은 체험과정별 20명씩 총 460명이 참가할 수 있다.생태체험 과정은 당일형과 1박2일형 등 2가지 유형으로 준비됐다.당일형은 국립공원의 시기별 자연생태 특징과 대표적인 자연자원을 고려하여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
국내 방목 초지에서 자라는 목초는 대부분 서늘한 기후 조건에서 잘 자라는 한지형 목초로, 여름 동안 더위로 인해 초지가 부실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을 지나면서 부실화된 방목 초지를 방치하면 잡초 세력이 강해져 생산성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는 만큼, 목초 추가 씨뿌리기(파종)로 초지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초 추가 씨뿌리기 적정 시기는 중북부지역은 8월 하순, 중부와 남부지역은 9월 상순까지이며, 이때까지 씨뿌리기를 완료해야 목초가 정착하기 쉽다. 씨뿌리기 전에 미리 가축을 강방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