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최근 폭염경보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재해 예방을 위한 열사병 예방수칙(물, 그늘, 휴식) 이행 등 근로자 안전관리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공사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현장은 약 1100여개 지구로, 이중 62%가 사업비 50억 미만의 소규모 지구인 것을 감안해 근로자들의 온열재해 예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우선, 공사는 관련 법규에 따라 폭염으로 발주 기관이 공사를 일시 정지하면 정지 기간만큼 계약기간 연장이나 계약 금액조정과 시공 지체기간에 대한 지
2025년까지 강원도의 국내 옥수수 종자시장 점유율을 현재 77%에서 80%까지 끌어올리고, 국산 팝콘 원료 시장점유율도 현재 1%에서 5%까지 확대한다.또 아직 개발된 품종이 없어 품질이 균일하지 않고 수량 격차가 심한 강원도 대표 산채 ‘더덕과 산마늘’은 총 3개 표준 품종을 육성해 보급한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강원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옥수수 △더덕 △산마늘 △감자 △파프리카 △토마토 △참당귀 등 7개 작목을 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498억 원을 투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 사장은 지난 26일 충북 괴산 소재 괴산자연드림파크(회장 김정희)를 찾아, 아이쿱생협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자연드림파크는 아이쿱생협이 만든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체험시설이 한곳에 집약된 시설로, 공사는 최근 ESG경영실천을 위하여 친환경 종이팩 생수 보급을 통해 환경을 살리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앞장서고 있는 아이쿱생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춘진 사장은 이어 청주시에 소재한 전통주 제조업체인 조은술세종(주)(대표 경기호)을 방문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7월 19일~9월 30일)에 맞춰, 9월 한 달 간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시범사업은 동물등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면 지역 반려견의 등록률 제고를 위한 것으로, 지자체 공무원과 수의사가 신청지역을 방문하여 해당 지역의 미등록 견을 대상으로 내장형 동물 등록칩을 무료 시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시범사업은 희망 지자체의 동물등록 대행자 분포, 동물등록률, 예산 투입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협의회를 거쳐, 8월 중순 경 총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여름 휴가철에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주요 단속 대상은 휴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산림 관광지 및 산간계곡에서의 ▷산림 내 무단 취사 및 상업시설(천막, 단상, 물놀이 시설) 설치 행위 ▷불법 주차 및 야영 행위 ▷오물 또는 쓰레기 투기 ▷폐기물 불법 매립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무인기(드론)를 적극 활용하고, 주요 불법행위 취약지역은 산림 특별사법경찰이 현장 단속을 실시해 산림이 코로나에 지쳐 있는 도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휴식처가 되도록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로 각각 제16회와 제19회째를 맞이한 한국농촌건축대전과 한국농촌계획대전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건축대전은 작년 대비 참가팀 수가 증가, 105팀(‘20년 95팀)이 접수하였으며, 경쟁률은 15:1을 기록했다.건축대전의 공모주제는 ‘농촌 지역거점 커뮤니티센터 설계’로 농촌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건축물 아이디어를 제시하도록 하였다.건축대전은 지난 28일 1차 작품설명서 심사를 시작으로 2차 패널 및 모형심사(8월 24일), 3차 발표 심사(8월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폭염 대응 범농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과 비상대책위원장인 유찬형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재해대책위원들이 참석, ▲재해대책상황실 비상 근무체제 돌입 ▲농경지 및 농업시설 관리 안내 ▲농식품부와 협력을 통해 취약농가에 가사도우미를 파견하는 「행복나눔이」 집중 지원 등 사전 예방활동을 주문했다.또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농업경영회생자금 등 피해농가 금융지원 ▲범농협 임직원 일손돕기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안심식당’ 운영 현황을 평가, 총 6곳의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광역 지자체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가 1위, 경상북도가 2위, 전라남도가 3위로 평가되었으며,기초 지자체 부문에서는 경상북도 경주시가 1위, 대구광역시 동구와 전라북도 완주군이 공동 2위로 평가됐다.선정된 지자체는 2021년 안심식당 목표 설정(관내 음식점 대비 비율, 2020년 대비 비율 등), 목표 대비 지정현황, 취소·변경 관리실적 등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곳이다.안심식당은 음식을 공유하는 우리 식사 문화를 바꾸는 데 앞장서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3일 농지법,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등 농지관리 개선을 위한 개정법률안 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지자체가 농지 취득자격 심사 과정에서 신청인의 농업경영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판단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의무를 명확하게 한다.농지를 취득하려는 자가 농업경영계획서 작성 시 직업·영농경력·영농거리를 반드시 기재하도록 하고 관련 증명서류 제출도 의무화한다. 농업경영계획서의 의무 기재 사항을 기재하지 않거나 첨부해야 할 증명서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26일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완주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을 방문했다.완주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은 지역의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진열·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지역농산물을 식재료로 조리하여 판매하는 농가 레스토랑,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는 농가 가공센터 등이 있는 시설이다.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로컬푸드 관련 사업장은 지역의 중·소·고령·여성 농업인 등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산지 온라인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한국형 타오바오촌 모델인「온라인 지역센터」 1·2호점을 각각 충북과 전북에 22일 동시에 개소했다. 농협은 지역별 온라인 지역센터를 올해 34개소 구축하고, 2023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이번에 개소하는 온라인 지역센터는 중국의 알리바바가 농촌의 온라인 구·판매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타오바오촌을 4천개 이상 설립하여 온라인 상품 및 콘텐츠를 제작한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산지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하여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식품과 특산물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능형농장’ 청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지난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208명 모집 정원에 625명이 지원하여 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최종 선발된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30.4세로 작년 평균 연령인 31.6세보다 1.2세 낮아졌으며, 남성 신청자의 비중은 78.4%, 여성은 21.6%로 작년과 비슷하다. 교육 희망 품목의 경우는 지난해와 비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첫 걸음으로 기관경영평가와 재무 현황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주요 현안 설명회를 22일 개최했다.이번에 열린 주요 현안 설명회는 2020년 기관경영평가 부진 원인에 대한 분석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한 김우남 회장의 선제적인 대응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지난 3월 취임 이후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실상의 첫 공식 회의였다.앞서 김우남 회장은 취임사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에 따른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임직원들 모두가 책임감과 위기의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23일 ‘재한외국인 한국 농식품 품평단 K-Foodies 발대식 및 품평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품평단을 일컫는 ‘K-Foodies’는 한국의 K와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미식가라는 의미의 푸디즈(Foodies)를 조합한 것으로,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국인 필리핀·러시아·호주·브라질 등 7개국 국적의 주한 외국인 150명을 선발하였다.이번엔 선발된 품평단은 코로나19로 해외 현지 대면 마켓테스트 등 시장개척 활동이 어려운 중소식품 수출업체의 애로 사항 해소 및 수출 유망제품의 해외소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에 대한 2021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제16호)를 수여했다.김현수 장관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축하하고, 그간 농업유산 발굴과 지정을 위해 노력한 전남 강진군수(이승옥)와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촌지역에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보전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농업자원(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6개소 지정)을 말한다.김 장관은 또 “국가중요농업유산의 가치가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21일 김천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생산된 샤인머스캣을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실시했다.샤인머스캣이 국내 인기에 힘입어 해외 바이어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김천은 샤인머스캣의 대표적인 생산단지로, 조기가온 시설, 무가온 시설, 노지 비가림 재배 등 시기별 작물재배 형태가 다양하여 7월부터 익년 1월까지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김천농협의 우수한 품질관리와 수출규격품 생산을 바탕으로 NH농협무역은 다양한 규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1년 가을 파종용 보리, 호밀 정부보급종 종자 10품종 1,107톤을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반농가에 공급하는 보급종은 지정된 신청기간(1차 7월 21일~8월 31일 2차 9월 1일~9월 14일) 중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하고 지역농협에서 수령(9월 13일~10월 8일)할 수 있다.신청한 보급종 공급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이며, 농업인이 선택한 지역농협으로 수송되며 종자 대금은 지역농협에서 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바이러스 걱정 없이 재배할 수 있는 우수 씨마늘을 기존 1품종에서 3품종으로 확대해 지역 농업기술 등을 통해 보급한다.마늘은 마늘잠재바이러스(GLV), 양파황화위축바이러스(OYDV), 리크황화줄무늬바이러스(LYSV)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되기 쉽다. 바이러스에 단독 감염된 마늘은 20∼60%, 복합 감염된 마늘은 80%까지 수량이 줄어든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마늘 조직 중 세포 분열을 일으키는 생장점을 떼 낸 뒤 이를 배양 증식해 보급하는 생장점 배양 씨마늘 보급 사업을 2010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기관의 ESG경영을 위한 ‘농정원 Green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15일 노사공동선언식을 통해 실천의지를 다졌다.‘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단어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영 철학이다.농정원은 이번 캠페인의 실천 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발자국 줄이기’, ‘모두 함께 친환경 업무환경 만들기’, 그리고 ‘배려와 존
가락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이 출하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위탁수수료 한도를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보다 낮게 규정한 서울특별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조례 시행규칙이, 평등원칙에 위배 된다며 4개 도매시장법인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대법원이 서울시 조례 시행규칙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앞서 원심법원과 고등법원은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만 위탁수수료 한도를 별도로 정한 것이 평등원칙에 위배되어 위법하다고 판시했으나, 대법원은 해당 조항이 평등원칙이 위배되지 않는다고 봤다.대법원은 “강서시장과 달리 도매시장법인이 출하자와의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