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2일부터~30일까지 태국의 안전관리 관계 공무원 8명을 초청해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한다.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관 초청연수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행사이며, 단계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13개국 147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연수기간 동안 양국의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공유하고, 농산물 안전의 주요 유해물질인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검출 관련 분석법 이론 및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귀농귀촌 준비 절차, 정부·지자체 지원정책 등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정보가 담긴 '2023년 귀농귀촌 가이드북'을 13일 발간했다.가이드북에는 귀농귀촌 지원사업의 2023년도 중점 추진계획부터 준비 단계별 지원정책, 지자체별 지원정책 등 성공적인 귀농귀촌과 정착을 돕기 위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가이드북은 ▲귀농귀촌의 이해(준비 절차), ▲정책 방향(추진계획,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귀농귀촌종합센터 소개(목적 및 기능, 위치, 사업 소개), ▲정부·지자체 지원정책, ▲연
농촌진흥청은 토마토에 발생하는 주요 바이러스 병의 종류와 특성을 소개하고, 바이러스 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현재 국내에는 13종의 토마토 바이러스가 보고돼 있다. 이중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퇴록바이러스(ToCV) 3종에 가장 많이 감염된다. 이들 바이러스에 걸리면 잎이 괴사하고 기형 과실이 생기는 등 피해가 발생한다.또한, 드물게 토마토가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와 감자바이러스Y (PVY)에 감염되기도 하는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 줄기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고품질 찰옥수수 생산을 위해 6~7월 해충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최근 옥수수 재배포장에서 전년보다 이른 시기에 거메미나방, 멸강나방이 출현하고 있어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거세미나방은 낮에는 주로 얕은 흙이나 돌 밑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옥수수에 피해를 준다. 어린 옥수수 줄기를 가위로 자른 것처럼 절단피해를 주기 때문에 옥수수 수확량을 크게 감소시킨다. 방제는 파종 전 등록약제를 토양에 처리해야한 사전예방이 가능하다.또한, 국내에서는 월동하지 못하지만 중국 등으로부터 날아오는 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연중 과수화상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6월을 맞아 농식품부, 검역본부, 종자원, 지자체와 협업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및 확산억제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6월 3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과 과원 1개소 0.3ha에서 신규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서 6월 병 발현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서이다.이번에 발생한 증평군 사과 농가는 나무의 잎 등이 적갈색으로 마르고 신초가 낫 모양으로 구부러지는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외부인의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농협은 축산물 도매유통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개발을 착수한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은 출하부터 정산까지 도매유통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특히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그 동안 유선 및 대면으로 진행되던 업무를 시간이나 장소 구애 없이 가능하게 되어 축산물 유통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출하신청이 가능한 모바일 출하약정 ▲출하한 축산물의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출하과정 알림서비스
인제군 농업기술센터가 35년만에 옛 청사의 역사를 마무리 짓고, 오는 6월 2일 인제읍 덕산리 소재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다.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사업은 센터에 대한 농어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증시험포 등의 시설을 확충하여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농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제군 전략사업이다. 군은 2020년 10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 5월 신청사를 준공했다.인제읍 덕산리 일원 대지 10만 5,700㎡에 조성된 신청사는 기존 농업기술센터 부지의 약 5배 정도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관동과 지상 2층의 교육동 및 연
농촌진흥청은 최근 박과류 작물 시설재배지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뿌리혹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식물유래 유기농업 자재를 개발해 효과를 확인했다.이번에 개발한 식물유래 유기농업 자재는 님박과 카란자박을 개별로 또는 섞어서 압축 자재(펠릿)로 제조한 것이다.님박은 인도멀구슬종자에서 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이다. 카란자박이란 밀레티아속(Milletia pinnata (L.)) 식물의 종자에서 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이다. 연구진은 토양 990㎡에 심어진 오이와 기주식물 근대(청경, 백경)에 님박, 카란자박, 님박+카란자
농촌진흥청은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경‧산림지(농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림청,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함께 오는 7월 10일까지 '돌발해충 일제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일제 방제 기간 중 각 도 및 특·광역시에서는 돌발해충 월동란의 부화 상황과 기상 여건 등을 반영하여 '공동방제 기간'을 정하고, 시군구 단위로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해 방제를 추진한다.또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돌발해충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선녀벌레의 천적을 방사하고 방제 효과를 점검하는 시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돌발
전남 진도군이 쌀 가격하락과 과잉 수급 해소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오는 5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 또는 감축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 계획이 있는 농지를 신청할 수 있다.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는 ▲ha당 공공비축미 300포 추가배정 ▲논콩 재배농가는 농가희망 물량 전량 매입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작년 논농사 농지에 올해 하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정밀한 파종작업과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을 위해 19일 군위에서 농업인과 시군 벼농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드론직파 벼 재배 연시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연시교육은 드론직파의 단점이 보완된 핵심기술과 파종 후 입모향상을 위한 관리기술을 교육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직파재배기술을 제공했다.드론직파 벼 재배기술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보급중인 기술로 파종, 병해충 방제, 제초제 살포, 시비 등 수확을 제외한 벼 재배 전 과정을 드론으로 진행한다.일반적인 이앙재배와 비교해 육묘·모내기가 없고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 고사목 발생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항공예찰 조사를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항공예찰 조사는 경북도와 시군, 산림청, 산림전문가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관련 기관‧단체의 담당자 40여명이 직접 헬기에 탑승해 현장조사에 참여한다.시군별 피해 외곽지 및 우량소나무림 지역을 중점 예찰하게 되며, 시군 임차헬기 17대를 활용해 6월 14일까지 시행한다.경북도에서는 항공예찰 조사로 발견된 소나무 고사목에 대해서는 주변 지역에 지상조사 인력 281명을 투입해 정밀예찰을 시행하고, 고사목 좌표확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인사총무부 및 임진농협 임직원 40여명은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사과농가를 찾아 사과 꽃솎음 작업을 도우며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이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재식) 신용보증업무부 및 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부 임직원 15명은 강원도 춘천시 소재 인삼밭에서 인삼밭 꽃씨따기 및 주변환경 청소 등을 실시했으며,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부 임직원 20여명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소재 토마토농가에서 수확을 도왔다.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춘천시 소재 농가(농가주 김재성)는 “농협 임직원들의 농촌일손돕기가 일손이 부족한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민간 우수 기술을 보유한 농산업 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2023년 민간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Agri-Future(애그리퓨처)’의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모집분야는 농업 관련 기술 기반 농산업체며, 총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한국사회투자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이번 Agri-Future 사업 운영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농산업 업체를 선정해 팀별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선정된 업체에게는 16주의 기간 동안 총 70
농촌진흥청은 농가의 품목별 경영 수준 진단과 처방을 위해 쌀, 딸기, 사과 등 97품목에 대한 경영 표준진단표를 현행화해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품목 경영 표준진단표를 활용하면 농가 스스로 재배관리, 시설관리, 경영관리 능력 등 경영 수준을 진단해 볼 수 있다. 자가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군 농촌진흥기관의 도움을 받아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표준진단표는 농가 일반현황, 경영성과지표, 세부 평가진단표, 종합평가진단표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가는 세부 평가진단표의 세부 요소별 5단계 중 본인 수준에 해당하는 곳
농촌진흥청은 감귤과 블루베리 과수원에 피해를 주는 해충 ‘알락하늘소’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포획 장치(트랩)’를 개발했다.알락하늘소는 나무에 구멍을 뚫는 천공성 해충으로, 주로 감귤, 블루베리 등 과일나무의 돌출된 뿌리나 나무 밑동(수간하부)에 알을 낳는다. 여기서 부화한 알락하늘소 애벌레는 나무 내부(목질부)를 갉아 먹는데 심한 경우 나무를 말라 죽게 만든다.알락하늘소는 나무껍질 안쪽에 알을 낳은 뒤 서식하기 때문에 피해 발생 여부를 맨눈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워 현장에서는 해충이라는 인식이 부족하다. 특히 유기합성농약을 사용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1일 충북 청주지역 한우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구제역 발생현황 파악과 함께 농협의 방역 관련 조치사항 등에 대한 점검이 있었다. 농협은 ▲비축기지를 통한 생석회와 소독약 긴급공급 ▲공동방제단 540개소 운영과 가용 방역차량 소독 지원 ▲긴급 구제역백신 공급을 실시하고, 긴급문자 발송 등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성희
여름철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는 중부지역을 기준으로 4월 중하순에 씨뿌림(파종) 한다. 지금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옥수수 잎부터 이삭까지 전 부위에 해를 끼치는 조명나방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조명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제 요령을 소개했다.조명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생육이 진행될수록 식물체 안을 파고들며 가해해 피해 여부를 쉽게 알 수 없다. 잎과 수꽃의 피해가 눈으로 관찰될 때는 이미 애벌레가 줄기나 이삭 안으로 숨어들어 살충제를 뿌려도 효과가 거의 없다. 피해 부위에서는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에 따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안정적인 버섯 생산을 위해서는 5월부터 갑자기 늘어나는 ‘버섯파리’ 방제가 중요하다며, 버섯파리 예방 기술의 적용 효과를 제시했다.버섯파리는 버섯 가운데 양송이버섯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어른벌레(성충)는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자실체)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에서 2022년까지 3년간, 양송이버섯 주산지역에서 병해충 발생을 조사한 결과, 5월에 접어들면서 버섯파리 수가 전달보다 66~76% 증가했고, 8월까지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자체 농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지보전부담금 행정서비스의 전문성과 고객 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해 5월 2일부터 9일까지 전국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농지보전부담금은 국가의 한정된 자원인 농지를 보전하기 위해 농지 전용 시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법적 근거와 행정실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초로 고객상담과 업무처리가 이뤄져야 한다.이번 교육은 농지보전부담금 제도와 법령에 대한 설명, 감면·환급 등 업무 단계별 실무 처리와 유의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금년도 중점을 둔 체납 해소 대책에 대한 지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