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부족에 시달리는 하동군 북방리 시설농업지역에 대한 맞춤형 인공함양 기술 개발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인공함양은 강수, 지표수 및 재이용수 등을 인위적으로 땅속에 침투시켜 지하수 수량을 증대하는 기술을 말한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하동군청(군수 윤상기),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과 7일 하동군청 회의실에서 「시설농업지역 안정적 지하수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지하수를 주된 수원공으로 사용하는 하동군 북방리 시설농업지역에 대한 맞춤형 인공함양 기술 개발로 겨울철 상습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할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검정콩 ‘청자5호’가 비만과 대사증후군 예방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양대학교 이현규 교수팀과 함께 검정콩(서리태)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검정콩 ‘청자5호’ 품종이 체중과 체지방, 중성지방을 줄이고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연구진은 4주령의 실험 쥐 40마리를 고지방식(대조군), 정상식, 고지방식과 일반콩(‘대원콩’), 고지방식과 검정콩(‘청자5호’)을 먹인 4개 군으로 나눠 6주 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A-벤처스’ 제24호 업체로 주식회사 크리에이터스랩(대표 류정하)을 선정했다.크리에이터스랩은 국내산 우유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한 놀이용 점토(클레이)인 ‘카우토이’를 주력으로 개발·판매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카우토이’는 식물성 점성제와 우유에서 추출한 카제인 단백질 분말에 정량의 물과 식초 등을 넣으면 어린이들이 쉽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인체에 무해한 점토로 변하는 제품이다.농산물에서 유래한 천연 방부제가 함유되어 있어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상징성,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1일부터 국가숲길로 지정한다.숲길이란 등산·트레킹·레저스포츠·탐방 또는 휴양·치유 등의 활동을 위하여 산림에 조성한 길과 연결된 산림 밖의 길을 포함하여 말한다.이번에 국가숲길로 최초 지정한 숲길은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대관령숲길 등 4개 숲길이다.지리산둘레길은 전라북도(남원시), 전라남도(구례군), 경상남도(산청·함양·하동군)의 지리산을 중심으로 조성한 289km의 둘레길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27일 꼬막 양식부터 생물유통, 가공까지의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해, 국내 꼬막산업의 선진화를 이끌고 있는 남도꼬막㈜이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식품진흥원은 이어 남도꼬막㈜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술지원 인프라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첨단설비를 이용한 자숙꼬막을 활용해 HMR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남도꼬막㈜은 전남 여수 여자만과 고흥 득량만 인근 해역에 300ha규모 양식장을 직접 운영하며 이곳에서 생산한 꼬막을 활용해 생물과 가공품을 유통하고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피어난 나의 꽃 무궁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2021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 부문은 손그림과 디지털그림, 사진, 영상부문이며, 새롭게 피어난 나의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친숙하게 표현한 작품이면 접수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7월 23일까지다.손그림 일반부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손그림 학생부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사진 부문 대상에는 산림청장상과 상금 100만원, 영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식품 소비 형태 변화와 국민의 영양성분 정보 요구 증가에 맞춰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 9.3을 공개했다.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식품의 영양성분 함량을 분석해 기록한 것으로, 1970년 초판이 발간된 이후 5년 단위로 개정돼 왔다.이번에 공개된 국가표준식품성분 DB 9.3에는 식품 3,113점과 영양성분 130개 등 총 21만 6,595건의 식품 성분 정보가 수록돼 있다. 최근 세분화되고 있는 농식품 소비 형태에 따라 수수, 기장 등 잡곡 20점의 품종별 정보를 강화했으며, 상대적으로 영양 정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기계 수확 찻잎을 이용 홍차 반자동 기계 생산 제다 기술을 개발해 저비용 홍차 대량 생산의 길을 열었다.2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녹차에 비해 국산 홍차의 대부분은 소규모 차 생산 농가에서 직접 손으로 만드는 수제 생산 방식이다 보니 품질이 불균일하고 대량 생산이 어려워 국내 소비량의 거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홍차 수입량이 2012년 681톤에서 2019년 1,492톤으로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에 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이러한 수입 홍차를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농대 중장기 발전방안’을 지난 15일 발표했다.한농대는 1997년 개교 이래 5,551명의 졸업생을 배출(’20년 기준), 전체 졸업생의 84.7%가 성공적으로 농어업 현장에 정착하고, 졸업생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9천여만원으로 일반농가(4,118만원)의 2배 이상(‘19년 기준)에 달하는 등 선도 농어업인 양성에 기여해 왔다.그러나,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시대 도래, 기후위기 심화 등 변화된 교육환경하에서, 세분화된 학과 단위(19개) 입시 운영, 공급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민생살리기의 일환으로 농산물과 향토식문화를 접목한 농촌형 외식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가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학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살린 ‘1시군 1특화밥상 메뉴 개발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스트코로나 대비 도시락, 밀키트 등 도시민들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배달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또한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해 치유기능을 갖춘 복합 식문화 공간(오픈주방, 포토존, 야외테크시설 등)을 조성해 경상북도 ‘식도락’ 투어로 확대하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올해 해외산림자원 개발사업 투자 지원을 위해 47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 융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융자지원 대상자는 무림피앤피(P&P) 주식회사, 이건산업 주식회사, ㈜우림에너지, 산림조합중앙회 등 4개 업체로, 인도네시아, 솔로몬제도, 베트남에서 약 4천ha(여의도 면적의 약 13배)의 조림사업을 추진하게 된다.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은 조림, 육림 및 벌채, 가공, 유통사업이 해당하나, 이 중 정책자금 융자 지원 대상 사업은 ▲산업 및 탄소배출권 조림 ▲바이오 에너지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해외 조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소곡주’의 ‘우희열 대표’를 선정했다.무형문화재(‘79) 및 식품명인으로 지정(’99)받고 1,500년 역사의 백제 전통주인 한산소곡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우 대표는, 국내·외 유수 주류 대회에서 수상해 우리 술을 널리 알렸다는 점 등이 인정되어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산소곡주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조달하고(1차), 전통주를 제조·가공(2차)하며, 술빚기 체험(3차) 등을 추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60여개 지역 농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목초 비율이 높고 생산성이 우수한 방목 초지를 만들기 위한 봄철 관리요령을 제시했다.목초가 잘 자라는 4월부터 6월까지는 방목 전 미리 비료를 충분히 뿌려 잡초보다 목초 힘이 우세하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복합비료(21-17-17, 20kg)는 헥타르 당 연간 30포를 4∼5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1차 방목 전 30~40%, 1차 방목 후 30%, 여름철에는 15% 비율로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방목 횟수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1차 비료는 목초의 생육이 시작될 때, 보통 목초에서 새로운 잎들이 보일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9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산림을 통한 이에스지(ESG) 경영 전략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작년 연말부터 기업들의 관심도가 급증한 이에스지(ESG) 경영과 관련하여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산림분야 정책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실제로 주요 기업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최근 한국거래소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발표한 ‘기업 공시제도 개선 방안’에서는 향후 기업의 이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전략기술연구본부 전통식품연구단 이장은 박사팀이 전통누룩인 공병곡으로부터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이 있는 효모를 분리하고, 이를 막걸리 제조에 활용하여 기능성과 향미가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전략미생물유전체사업을 통해 지난 7년간 수행한 연구결과의 일부로서 조선시대 고문헌 19점에 수록된 현대화된 누룩 40여 종과 수집된 전통누룩으로부터 양조용 미생물을 분리하는 연구를 수행한 성과이다.사카로마이세스 효모 속의 보울라디 균주는 유산균과 같이 정장작용이 뛰어나 프로바이오틱 효모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맥류를 안정적으로 재배하기 위해 이삭팰 때 이후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 등 맥류 병해충을 제때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붉은곰팡이병 = 병에 감염되면 낟알 색이 퇴색해 일찍 갈색으로 변하며 알이 차지 않는다. 4월 중하순∼5월, 맥류 이삭이 나오는 시기부터 여물기 전까지 비가 많이 오거나 상대습도가 80%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계속되면 많이 발생한다.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면 보리, 밀에 디페노코나졸·프로피코나졸 유제 등을 뿌려 붉은곰팡이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귀리에는 헥사코나졸 입상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해 과수 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과수,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월 말부터 4월 중순 사이 발생하는 저온현상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의 3개월 전망(3월 23일 발표 기준)을 보면 4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겠으나, 상층의 찬 공기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근 3년간 발생한 봄철 저온현상은 주로 4월 상순경에 발생했으며 특히 과수(사과 배)와 인삼 작물에 피해가 집중됐다
농촌 지역 고령화와 과소화로 빈집이 늘어나고 있으며, 방치된 빈집이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빈집 정비·활용 정책을 구체화하고 소유자의 자발적 관리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같은 내용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농촌 빈집 실태와 정책과제’연구를 통해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정문수 KREI 부연구위원은 농촌 빈집 실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빈집과 관련된 사회적, 법·제도적 여건을 진단해 농촌 빈집을 정비하고 활용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산림청은 한-인도네시아 양자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탄지 복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인도네시아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3월 24일 인도네시아 잠비주에서 개최하였다.산림청과 한-인니 산림센터가 공동으로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추진하였으며, 이탄지 복원 사업에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이탄지 사업지인 잠비주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한 만큼 사업의 추진동력을 얻고자 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었다.이번 현장사무소 개소식에 산림청은 실시간 영상으로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국제협력과 및 이탄지관리
2019년 기준으로 국내 물산업 총 매출액은 약 46조 2천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내 물산업의 현황을 다룬 ‘물산업 통계보고서’와 러시아 등 신북방 5개국의 물산업 동향 등을 조사한 ‘해외 물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3월 26일 발간했다.‘물산업 통계보고서’는 국내에서 물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물산업 사업체 일반현황, 경영활동 등 18개 항목을 조사한 것이다.2019년 기준 물산업 분야 총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