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잦은 비로 인해 인삼 재배지의 점무늬병과 잿빛곰팡이병 발생 우려가 높다며 철저한 예방과 방제를 당부했다.최근 기상자료를 보면, 올해 5월 전국 강우 일수는 14.3일로 최근 10년 평균(8.1일)보다 6.2일 더 많았다. 특히 5월 평균 강수량은 140.7mm로 최근 10년 5월 평균(81.3mm)보다 1.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점무늬병과 잿빛곰팡이병은 인삼 잎이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해가림 시설이 불량하게 설치된 밭에 빗물이 들어오면서 발생한다.점무늬병은 잎과 줄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공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최근 기후온난화 영향으로 아까시나무의 개화기간이 단축되어 벌꿀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까시나무 ‘만기개화’ 품종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일반적인 아까시나무보다 늦게까지 꽃이 피는 개체를 선발하고 보급하여 채밀기간을 연장하고 꿀 생산성을 향상할 계획이다.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전국의 아까시나무 개화시기를 조사한 결과, 2007년 전라남도 목포와 강원도 양구지역의 개화기간 차이는 30일이었으나, 2017년에는 16일로 단축되었다. 지역 간의 개화기간 차이가 짧아짐에 따라 이동
가로수, 공원수 같은 생활권 수목은 우리에게 그늘을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해주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주고 있다. 하지만 기상이변, 병해충 피해 등으로 인해 수목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수목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비료주기 등의 관리작업이 적정한 시기에 시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관리는 체계적으로 운영되어야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가로수, 공원수 등에 식재된 생활권 수목의 병해충, 기상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으로 관
지난 5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2021년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된, ‘스마트 광헬스케어 생육시스템 개발’ 1차년도 연구가 본격화되었다.위 연구과제의 주요 골자는, 지속가능한 동물복지 축산과 안전축산물 생산을 목표로, 3개 년도에 걸쳐 스마트 광헬스케어 생육시스템 개발 및 현장 사업화 모델을 이뤄내는 것이다.연구과제 주관기관은 ㈜바이오라이트이며, 협동 연구기관은 ㈜다비육종, 위탁연구기관은 (주)크로넥스이다.주관기관인 ㈜바이오라이트는 2015년부터 농기평 연구과제를 통해, 물질이 아닌 에너지를 활용 · 돼지 육성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김갑돈 교수)에서 연구된 ‘한우고기 펩타이드의 근육세포 퇴화 억제 효과 구명’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본 연구에서는 한우고기를 2주 동안 냉장 저장 중에 수많은 단백질이 자연적으로 분해됨으로써 인체 내에서의 소화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단백질 분해로 인해 생성된 다양한 펩타이드는 소화과정을 거치는 동안 인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미노산 조성을 변화시켜 근육 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노화로 인해 근육 기능이 약화되는 주된 현상은 근육세포(mu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충청북도 충주시 ‘농업회사법인(주)두레촌(이하 두레촌) 강봉석 대표’를 선정했다.강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 명인으로 지정받고,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여 우리나라 천연 감미료인 조청의 전통 제조기법을 표준화하여 전통식품을 산업화하였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레촌은 자가생산뿐만 아니라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원료를 조달하고(1차), 조청, 엿, 강정 등을 제조·가공(2차)하며, 다양한 판로를 활용해 제품을 판매하고 자체 전통체험관(3차)을 운영하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1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농촌진흥청, 산림청,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농식품부는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경감,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장마, 태풍 피해가 심화되고 있고, 특히 지난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으로 각 분야별 사전대비 태세를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는 최장기간 장마와 연이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플럼코트 수확기를 맞아 국산 플럼코트를 신선하게 유통할 수 있는 수확 후 관리 기술과 가정에서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플럼코트’는 영어로 자두를 뜻하는 ‘플럼’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의 합성어로 자두의 맛과 살구의 기능성을 합한 교잡종 과일이다.2012년 전남 나주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순천, 곡성, 보성, 영암, 전북 완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재배 생산되며 해마다 생산량이 늘고 있다.하지만 생육 중 저온 피해, 언 피해 등 이상기상 현상으로 열매맺음(결실), 생산의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잦은 비로 인해 복숭아 병 발생이 평년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장마 전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복숭아 탄저병, 세균구멍병, 순나방은 복숭아 열매에 직접적인 해를 입혀 경제적 가치를 떨어뜨리는 병해충이다.농촌진흥청이 2021년도 복숭아 병해 발생을 점검한 결과, 5월 말 어린 열매에서 세균구멍병과 탄저병 발생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탄저병은 평년 대비 1∼2주 이상 발생 속도가 빨랐다.탄저병에 감염된 복숭아는 열매에 생긴 빨간색 반점이 점차 커지면서 과실 표면이 움푹 들어간다. 병든 열매 표면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코아바이오가 식품진흥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 4월 주력 상품인 콤부차의 제조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코아바이오는 미국 BUCHI KOMBUCHA의 전통발효 원천기술제휴를 통한 독보적인 발효 기술력으로 음료를 생산 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2018년 4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여 약 1만 평, 1일 15만 병 생산가능 규모의 천연발효차인 콤부차(kombucha) 생산시설을 갖추었다.이번에 ㈜코아바이오에서 등록한 특허는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제25호 업체로 뉴로팩(대표 고의석)을 선정했다.뉴로팩은 혁신기술 기반 대학연구실(LAB) 청년창업기업으로, 천연 항균물질을 활용한 농산물 선도유지용 항균 포장재를 제조·판매하는 새싹기업이다.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보관 기간 중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뉴로팩 고의석 대표는 대학에서 패키징학을 공부하면서 향균 포장재에 대한 수요를 예상하고, 천연물질을 활용하여 유해미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전북, 전남, 경남 지역의 주요 맥류(보리, 귀리, 밀 등) 재배지에서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전년 보다 증가함에 따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수확 전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전북 전주 익산 군산 김제 부안, 전남 영암 해남 강진 보성, 경남 사천 고성 진주 의령 합천(밀재배) 밀양의 맥류 재배지를 조사한 결과, 병든 이삭률이 각각 5.6%, 3.4%, 10.5%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0년 0.2%, 0.5%, 3.2%보다 높은 수치이다.일반적으로 붉은곰팡이병은 4월 중하순 무렵 이삭이 나타나는
지난 9일 코로나19로 무관중 경마가 계속되고 있는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 서울경마공원에 청아한 목소리와 함께 모처럼 만에 신선한 공기가 감돌았다.지난 3월 입사한 김혜진 경마 중계 아나운서가 서울 제2경주 실황 중계로 첫 선을 보인 것이다.떨리듯 건넨 데뷔 인사에 이어진 출발신호와 함께 김혜진 아나운서의 첫 중계경주가 시작됐다. 출발대가 열리자 언제 그랬냐는 듯 긴장한 기색 없이 맑은 목소리로 예측 불가한 경주마들의 질주를 속사포처럼 그려냈다.어느 때보다 길었을 1분 16초를 매끄럽게 이끌었던 김혜진 경마 중계 아나운서를 만나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자연 속에서 건강한 식재료인 우리 임산물로 즐기는 요리 체험 프로그램 「건강을 지키는 숲속 요리교실 ‘포레스토랑(Forestaurant)’」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포레스토랑’은 Forest(숲)와 Restaurant(레스토랑)의 합성어로, 산림청과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이 국민의 건강한 삶과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벤트로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첫 번째 행사는 6월 5일(토)에 시작하여 6월 26일(토)까지 매주 토요일(11:00∼13:00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의 유충(애벌레)이 옥수수 등 벼과(科)작물을 갉아먹는 피해가 5월 4주차(5월 24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농가의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비래해충(飛來害蟲)은 동남아시아, 중국 등에서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해충을 의미한다.5월 20일 기준 열대거세미나방은 8개 시군에서 38마리의 성충이 포획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6%나 증가한 것이며, 발생 지역은 2.7배 늘어난 것이다.열대거세미나방은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총 4차에 걸쳐 우리나라에 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5월 18일(화), 북한의 산림공간정보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남북 산림협력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기초자료인 북한 산림의 산림실태 모니터링을 1999년부터 10년 주기로 수행해왔다.위성영상 분석을 통해 북한의 산림 현황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북중 접경지역, 남북접경·DMZ일대, 산사태·산림병해충 피해지 등 직접 조사할 수 없는 지역에 대한 분석 정확도 향상과 새로운 분석 방법 적용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이번
동오시드㈜(대표 이용진)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초화 품종의 국산화와 보급 확대에 나섰다.동오시드㈜는 한국농수산대학이 개발한 국산품종 초화 1,000여개 계통을 기술이전 받아 생산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적극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6월 2일 경기 여주 동오시드 R&D센터에서 국산 초화 품평회를 개최한다.동오시드㈜는 이날 품평회에서 조경에 많이 이용되는 페튜니아, 매리골드, 맨드라미, 백일홍 등 주요 초화들의 600여 육성 계통에 대해 품질과 상품성을 검증받고, 이를 바탕으로 국산 초화품종의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가 신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2013년부터 지역 양조장의 매출액,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지자체와 사업 참여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전통주 지원사업이다.‘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자체의 심사를 거쳐 추천된 양조장을 대상으로 술 품질인증,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관광요소, 품평회 수상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올해는 지자체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농한기의 주요 소득원인 고로쇠나무에 천공성 해충인 알락하늘소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예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올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 접수된 알락하늘소 피해 관련 민원은 4월 말 기준 8건으로 지난해 5월까지 접수된 민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가 알락하늘소의 피해를 받은 조림지를 분석한 결과, 조림된 고로쇠나무 12~35%가 유충 피해를 보았으며, 3년생에서 15년생까지 수령에 국한하지 않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기도 양평군의 ‘농업회사법인 뚱딴지마을(주)’의 이형훈 대표를 선정했다.지역에 마을기업을 만들고 생산부터 판매·체험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이 탁월해,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돼지감자의 또 다른 이름인 뚱딴지에서 유래한 ‘뚱딴지마을’은 생산 및 계약 재배를 통해 원물을 확보(1차)하고, 돼지감자차·참기름·들기름 등 가공품을 가공·판매(2차)하며, 차별화된 체험(3차)을 운영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