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과제의 하나로 밝힌 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에 대한 부가세 면제가 올해 하반기 시행될 예정이다.또한, 반려동물의 암 등 중증질환을 보다 두텁게 보장하도록 펫보험 제도를 개선하고, 진료비 게시 의무 항목에 대한 진료비를 조사·공개하게 된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이어 김건희 여사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필요성 등을 여러 차례 언급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반려인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정부가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됐다.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와 동물의 지위 상승 등으로 펫푸드,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축산환경을 개선한 우수농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6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본선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 축산경제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각 도별 지역본부에서 예선평가를 거쳐 선발된 축산환경이 우수한 농가(도별 최대 5호)에 대하여 본선평가를 실시하게 된다.본선평가는 7월 한 달간 실시할 예정이며, 농식품부, 환경부, 학계, 관계기관 및 환경시민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이 현장평가와 최종심의를 거친다. 최종 선정된 농가에 대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5일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낙우회 소속 젖소농가와 결핵검진을 담당하는 민간 공수의사를 대상으로 가축질병방역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서는 결핵병, 브루셀라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최근 발생동향을 공유하고 결핵 검진 시 유의 사항 등에 관해 설명했다.결핵병이나 브루셀라병의 발생 원인으로는 외부 소의 무분별한 구입을 통한 감염이 주된 것으로 외부 소 구입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외부 소 구입시에는 결핵 검사증명서 확인, 구입 후 반드시 일정 기간 별도 격리사육 후 검사결과 이상이 없을 시 합사 등 기본
국내 우유 소비는 정체해 있지만, 유제품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소비되는 유제품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 제품이고, 사료 가격, 인건비 등 생산비 급등으로 낙농가를 비롯한 산업체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낙농·유가공 산업계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6일과 7일 이틀간 본원(전북 완주군)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한국낙농식품응용생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낙농 식품 생물산업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우리나라 한우 개량을 위해 선발하는 한우 보증씨수소가 2023년 상반기부터 크게 늘어난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2023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총 23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가장 큰 규모다.기존에는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할 때 후보씨수소 30여 마리 가운데 유전능력 평가 결과가 우수한 15마리 내외로만 선발했다. 이때 선발되지 못한 후보씨수소 가운데는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보다 능력이 좋은 개체도 있었으나 활용되지 못했다.올해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2023 가축개량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22일 '2023년 낙농체험목장 신규인증목장'으로 선정된 충남 천안의 신광목장(대표 이종진)에서 인증목장 현판식을 개최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낙농체험 인증목장으로 선정된 신광목장은 하루 약 4톤의 우유를 생산(납유처 : 남양유업)하는 목장으로 철저한 사양관리를 통해 기능성 우유인 A2우유와 DHA우유를 생산하고 있다.올해는 유제품 생산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저지종 수정란을 이식하여 사육하고 있다. 향후 저지종의 사육두수를 점차 늘려 저지우유를 활용한 자체 유제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생산과 가
농촌진흥청은 2023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을 보름 앞두고 응시생들에게 시험 장소와 응시번호 등을 사전에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농촌진흥청은 시험장소를 혼동한 응시자가 불가피하게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특히 시험장소 두 곳이 응시번호에 따라 다르고, 거리상으로 상당히 멀어 응시자는 반드시 시험장 학교 이름을 미리 알아둬야 시험장 오인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785명이 지원해 전년(532명) 대비 응시자 수가 47.
(사)나눔축산운동본부(안병우·김삼주 상임공동대표)는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김연화 회장)와 연계하여 지난 27일 농협 서울지역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5회차를 마지막으로 '축산바로알리기' 전국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순회교육은 전국에 있는 소비자단체 회원 및 축산에 관심이 있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에 대한 우수성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5월 2일 인천지부를 시작으로 5월 23일 대전지부, 6월 9일 충남지부(천안), 6월 20일 부산지부에서 진행했다. 이번 순회교육은 마지막 5회차로 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 성황리에
낯선 경매장으로 팔려가던 암소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탈출했다. 경남 합천 경매장에서 탈출한 50개월 된 암소가 11일 만에 도로가 옆에서 발견됐다.지난 15일 합천축협 주차장에서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차에 실려 온 50개월 된 500㎏ 무게의 암소가 탈출한 것이다. 이 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매를 앞두고 있었다.소 입에 약 7m 길이의 연결된 고삐를 해제 작업하던 중 순간적으로 도주했다.당시 축협 관계자 2명이 주차장 입구에서 소를 붙잡으려고 했으나 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소가 달아나자 축협 관계자는 소방당국에 연락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0호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가야바이오(대표 김희겸, 이하 ‘가야바이오’)를 선정했다.가야바이오는 미생물, 천연소재 등 자체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축산악취, 온실가스 발생 및 항생제 사용을 저감하는 친환경 기능성 사료와 오메가3 강화 건강기능성 축산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사료를 개발·판매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가야바이오가 개발한 저메탄 사료는 메탄 감소 효과가 있는 천연물질을 조합한 사료로 한우, 젖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7월부터 ‘우리흑돈’ 씨돼지 300여 마리를 지자체 축산 진흥기관, 종돈장(씨돼지 농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양돈 농장에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이 ‘우리흑돈’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23년 보급 수요를 조사한 결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민간 종돈장, 지자체 축산 진흥기관 등에서 씨돼지 300여 마리를 신청했다.올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을 신청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와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가축 배부 규정에 따라 씨돼지 50마리(암 40마리, 수 10마리)를 보급할 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농가 사료비 절감을 위한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우사양표준 2022 농가배합비 작성 프로그램’은 한우의 성장단계별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사료의 영양소 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료 배합비를 계산해주기 때문에 농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버섯재배부산물,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자체적으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사료를 값싸게 만들 수 있는 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25.4%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으며,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 약 15만 원 가운데 병원비로만 약 6만 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병원 방문은 최근 3년 사이 두 배로 증가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북대학교(수의과대학, 동물질병진단센터, 생체안전성연구소)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의료분야 산업 발전과 정책 지원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28일과 29일 이틀간 개최한다.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반려동물 의료분야 산업‧정책‧연구 현황을 짚어보고, 산업 발전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그동안 제도권 밖에 있어 동물복지의 사각지대였던 민간동물보호시설을 개선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민간동물보호시설은 유실·유기되거나 학대받은 동물 등을 구조‧보호하는 비영리시설이며, 애니멀 호딩 등 동물학대* 등이 발생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가 올해 4월에 도입됐다.하지만, 대다수 민간동물보호시설이 입지, 건축물 등 관련 법적 쟁점이 있거나 시설이 열악하여 신고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신고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향으로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했다.아울러 정부는 신고제의 단계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조재철)이 27일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2023년 DLG 국제식품품평회'에서 금상 4개를 수상하며 출품작 전 품목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DLG 국제식품품평회는 130년 전통의 국제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DLG)에서 주최하는 품질경연대회로 3천명 이상의 평가위원들이 매년 3만 건 이상의 제품을 평가하며 EU에서 공신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3번째 열린 것으로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됐다.농협목우촌은 총 4개의 육가공 제품을 출품하였고, 그 결
㈜카길애그리퓨리나 포커스사업부는 ㈜우둥 그리고 ㈜지엠디컨설팅과 지난 12일 카길애그리퓨리나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우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품질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윤태수 우둥 회장은 "다양한 연구와 사양 시험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TMR 발효기술과 배합사료 기술이 접목되길 기대한다"라며, "최근 한우시장의 어려운 환경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품질의 한우 생산은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이라고 했다.이어 "전세계 배합사료시장을 선도하는 카길과 현장 컨설팅의 대표기
세종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관련 11개 기관이 자원순환과 환경보전을 위해 재사용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난 23일 세종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을 전달했다.'아름다운 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사회의 생태적·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소외계층 및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기부 캠페인은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고, 각 기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류, 가전, 생활 잡화, 도서 등 다양한 기부 물품 총 544여점이 전달됐다.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판매되어, 수익금은 어
축산환경관리원은 충남대학교에서 22일 축산환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농협경제지주, 충남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축산환경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함께 인식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교류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이룩하는데 목적이 있다.주요 협약사항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농협 축산환경 컨설턴트를 통한 축산농가 컨설팅 강화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이다.특히,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축하여 현 축산업 종사자부터 미래의 축산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무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많고, 강수량이 집중되는 여름철에 정전과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축사 전기 설비를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여름철 축사에서는 냉방기와 환기 시설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과도한 전력 사용은 누전이나 합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축사 화재 450건 가운데 69%의 발화 원인이‘전기적 요인(43%)’과‘부주의(26%)’로 나타났다.축사 내 전기 누전과 합선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플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20일 보은읍 뱃들 공원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관내 농업경영인대회에 맞춰 실시한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은 주의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피해예방 요령 안내장과 시원한 음료도 함께 제공했다.특히, 고령 주민들께는 자세한 설명을 더해 많은 이들로부터 감사하다는 반응을 얻었다.구희선 조합장은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으며 새로운 사기 유형들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통신매체를 이용한 사기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