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가 지난 6월 30일 양돈장 등 악취배출시설 신고 대상 38개소에 대해 지정 취소를 고시했다.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김재우 도협의회장)는 지난 6월 9일 중앙 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을 통해, 악취관리지역 외의 악취배출시설 신고 대상시설 지정고시 취소 청구를 인용하는 재결을 받았다.행정심판 지정취소 사유는, 첫째 하루에 여러 번 악취 기준을 초과했다고 해서 3회 이상 횟수 초과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법의 취지상 3번의 기회를 부여한 것인데 단속을 목적으로 하루에 여러 번 측정한 것을 횟수 초과로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7월 5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클러스터는 ▲먹는물 ▲미생물 ▲수질오염도 ▲수처리제 ▲위생안전기준 ▲표준재료시험 등 6개 분야의 239개 항목을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활용이 가능한 국제공인 성적서를 발행하게 된다.2019년 9월 대구 달성군에 문을 연 클러스터는 개소와 동시에 실험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2020년 12월까지 물기업이 수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6월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시도 가축방역기관 17개소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정밀검사법에 대해 2021년 상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정도관리는 ASF 바이러스 항원 검출을 위한 항원(실시간 유전자진단법)과 항체(ELISA) 진단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국내 ASF 정밀진단 체계에 이상 없음이 확인되었다.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ASF 정밀진단 교육과 정도관리를 실시하는 등 국내 A
친환경전환 정책을 총괄하는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에 녹색경제 정책, 환경시장 연구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첫 임용됐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국장급 경력개방형 직위 공모에 지원한 장기복(남, 56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에 임용한다고 밝혔다.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 헤드헌팅)으로 발굴된 장기복 정책관은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 국장급 역량평가, 고위공무원임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임용됐다.지속가능한 경제사회 구현과 환경산업의 육성 및 기술을 개발하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커피박(찌꺼기)으로 축사의 악취를 줄이는 연구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21일 연구원에 따르면 축산악취를 줄이는 다양한 방법 중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시도가 있었으나 유용미생물의 활성도 향상과 생육조건 조절 등이 까다로워 축산농가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러나 연구원은 최근의 연구결과 커피박과 유용미생물(EM)을 함께 활용하면 축사 악취를 최고 95%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커피박은 냄새 흡착과 탈취 능력이 뛰어나고 유용미생물의 먹이 및 배양소 역할을 한다.연구원은 커피박을 우사의 바닥재(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이하 민북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민북지역에서 실시한 ‘생태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민북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의 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44종을 포함해 총 4,315종으로 확인됐다.분류군별 확인된 종(가로안 멸종위기종 수)은 식물 1,126종(2), 포유류 24종(6), 조류 145종(17), 양서·파충류 29종(5), 육상곤충 2,283종(4), 어류 81종(8),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334종(4), 거미 293종(0)이며, 양서
반려동물 복지 증진을 위한 관련 영업기준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개정안을 지난 6월 17일 공포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번에 개정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은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의 △시설·인력 기준, △준수사항 및 △행정처분 기준 강화, △새로운 영업 형태에 대한 기준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우선 사육설비 면적·높이가 권장에서 의무사항으로 변경되고, 기존 생산업자(2018.3.22일 전)는 사육설비(뜬장)의 바닥 면적 50% 이상(기존 30%)에 평판을 넣어 휴식공간을 확보해야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주요 하천과 하구에서 쓰레기 집중정화주간을 운영한다.이번 쓰레기 집중정화주간은 비가 자주 내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하구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사전에 방지하여 수질오염 등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 중에 플라스틱, 비닐류 등은 자연환경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하천뿐 아니라 해양 환경에도 문제를 일으킨다.이번 쓰레기 집중정화주간에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소속·산하기관(한국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경상북도 지역 내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 사회성 증진 교육과정(프로그램)’ 참가자를 지난 14일부터 모집한다.이번 교육과정은 국립공원공단 소속 가야산생태탐방원(성주), 소백산생태탐방원(영주)에서 6월부터 11월까지 32회에 걸쳐 운영되며, 사업비는 경상북도교육청이 부담한다.참가 대상은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학생(초·중·고교·특수학교 등)과 학부모 등 총 950명이다. 학교, 단체, 가정법원, 청소년 회복지원시설 등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대상자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폐수 배출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산업종류에 따른 폐수 배출시설 현장 실측 조사(전국 536개소) 결과를 중심으로 제작한 ‘수질오염물질 배출목록 안내서’를 6월 9일 발간했다.산업시설에서 발생되는 폐수는 업종에 따라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 항목과 농도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업종별 배출특성에 관한 정보가 중요하다.이에 과학원은 82개 업종별 배출목록 작성 결과와 폐수 배출시설 종류별 배출특성에 대한 정보를 폐수배출시설 업무 담당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안내서를 마련했다.과학원은 안내
축산환경 분야의 컨설팅 및 지도 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컨설턴트를 배출하기 위한 2021년 축산환경컨설턴트 민간자격 3급 필기시험이, 오는 8월 7일 최초 시행된다.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이 실시하는 본 자격시험은 필기 실기 시험을 거쳐 1~3급으로 분류되며, 2급은 2022년부터 1급은 2023년부터 자격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1급의 경우 축산환경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축산환경컨설팅 능력을 바탕으로 컨설팅 및 2ㆍ3급 컨설턴트 지도 지원 업무를 진행할 수 있고, 2급의 경우 축산환경 분야에서 숙련가 수준의 축산환경컨설팅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퇴액비유통전문조직 실무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1년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교육 신청을 6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받는다.농림축산식품부의 퇴액비살포비 지원지침에 따라 차년도 살포비 지원을 희망하는 퇴액비유통전문조직은 본 교육을 포함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교육을 5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 및 가축전염병 등의 질병전파를 예방하고자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퇴비 및 액비유통전문조직을 대상으로 각 6과목, 약 6시간 동안 진행한다.공통과목은 △축산냄새 모니터링 및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제기구인 람사르협약 사무국에서 최근 공모한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관 자리에 유범식 환경부 과장(환경생명공학 박사)이 채용되었다고 밝혔다.유범식 과장은 6월 1일부터 스위스 글랑에 위치한 람사르협약 사무국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관으로 근무한다.이 직책은 사무국내 선임관리직으로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당사국들의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전략 수립 및 효과적인 협약 이행을 위한 지원 업무를 주로 맡는다.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습지와 관련된 사항의 경우 대외적으로 람사르협약 사무국 사무총장을 대변할 수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시대적 과제로 부각된 탄소중립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환경부 조직을 전면 개편하고, 6월 8일부터 시행한다.이번 개편은 2050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담아, 탄소중립 이행체계로 환경부 조직을 재구성하는 것이다.또한, 환경부는 집중호우와 같은 기상이변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수량·수질·수생태 분야 등 물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통합 추진하기 위해 이번 개편에 물 정책 총괄 기능을 강화했다.우선,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을 총괄 수행하는 기후탄소정책실을 신설한다. 기후탄소정책실은 기존 생활환경정책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서흥원)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원장 박천규)와 5월 28일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제12차 국제 온실가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행동의 10년 출범식(Launching the Decade of Action in Korea)’도 함께 열렸다.출범식에는 박천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원장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의 2단계 사업(2021~2030)을 설명하고, 윤순진 지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 경제 이행 및 국제적 추세에 따른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를 위해, 식품용으로 사용된 투명페트병을 식품용기로 만들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이르면 내년 1월부터 환경부의 ‘식품용 투명 페트병(PET) 분리?수거사업’을 통해 모은 플라스틱 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안전 기준에 적합한 재생원료는 식품용기로 제조할 수 있다.식품용기에 사용 가능한 재생원료는 별도로 분리배출된 식품용 투명페트병만 활용이 가능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마련한 안전성 평가 인정기준에 적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가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장외발매소는 지난 14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중랑푸드마켓을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푸드마켓은 지역사회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생활용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하는 곳이다.중랑 장외발매소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안심하고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를 소독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방역마스크 2,000매를 전달했다.중랑푸드마켓 송관우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랑 지역사회를 위해 푸드마켓 방역활동에 힘써 주신 한국마사회에 감사하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경기 고양시 소재 ’장항습지‘가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우리나라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공식 인정(등록)받았다고 밝혔다.장항습지는 람사르협약 사이트(wwww.ramsar.org)에 5월 21일부터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다.고양 장항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신규 등록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1997년 대암산 용늪이 최초의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이후, 총 24곳(면적 202.672㎢)의 람사르 습지를 보유하게 되었다.한강하구에 위치하고 있는 장항습지는 저어새, 흰꼬리수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9종(조류 7종)을 포함하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속리산국립공원 고지대에 위치한 휴게소 3곳(2,880㎡)을 철거한 후 올해 7월까지 생태적 복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복원 대상지 3곳은 냉천골 휴게소(해발 820m), 금강골 휴게소(해발 720m), 보현재 휴게소(해발 620m)로 속리산국립공원 지정(1970년) 이전인 1968년부터 올해 4월까지 운영됐다.이들 고지대 휴게소는 속리산 심층부에 위치해 음주 산행 등 탐방환경을 저해하고 음식 조리로 인한 계곡 오염, 민원발생 등 생태계 훼손의 주범으로 지적받아 왔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달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과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5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직후, 길게는 1년 이내에 시행될 예정이다.먼저, ‘녹색융합클러스터법’은 녹색산업과 연관산업의 활성화 및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근거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담고 있다.이 법의 제정으로 환경부는 시도지사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