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0월 22일 한국동물분류학회와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동물 종 분포의 변화 양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정부,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12인의 강연과 함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7개 주제 강연은 △콘스탄틴 루타엔코(Konstantin Lutaenko) 러시아국립해양생물센터 박사의 ’극동아시아 쌍각류 연체동물군의 생물지리학.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변화 예측‘, △마리아 세실리아 파르도- 간다릴라스(Maria Cecilia Pardo-Gandaril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0월 15일 강원도 정선군 광역울타리(인제~강릉 구간)을 방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현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강원도에서만 998건 발생했고, 멧돼지 확산 차단을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 이남 지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오염지역 확산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박 차관은 현장 관계자에게 “담당 양돈농가에 강화된 8대 방역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강원 남부지역 야생멧돼지 확산 차단방역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전국 양돈농장 일제 점검에도 불구하고 방역 미흡 사례가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세종특별자치시 도심하천인 제천의 하류 유역과 세종보 등 금강 본류 구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이 서식하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올해 5월 제천 변 산책로 등에서 수달의 서식 흔적이 보인다는 제보를 받고, 제천과 금강이 만나는 최하류부터 상류 약 3.5km 구간을 대상으로 수달 정밀 조사를 수행했다.연구진은 약 4개월간 분변이나 발자국 등 흔적 탐색, 움직임 감지 무인카메라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달을 조사했고, 마침내 제천 구간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명공학 산업계의 나고야의정서 대응과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이하 유전자원법)’ 이행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현장상담(컨설팅)’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는 ‘세계제약산업전시회’에서 실시했다.이번 합동 현장상담에는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5개 부처(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관련된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현장상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물장군이 서해5도*에서 가장 큰 섬인 백령도에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해 최북단에 있는 서해5도는 북방계와 남방계 생물의 연결지역으로 생물지리학적, 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군사분계선과 인접해 연구진들의 접근이 어려워 그간 연구가 다소 미흡한 지역이었다.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도서지역 수서곤충의 다양성 조사’ 연구 사업 중 하나로 서해5도 가운데 소청도, 백령도, 대청도 지역의 자생생물의 서식 실태를 조사했으며, 이번에 백령도에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대한변리사회와 함께 해외 유전자원을 이용하는 기업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ABS)’ 법률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말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이번 법률지원 협력체계는 대한변리사회의 ‘국제(글로벌) 대리인 정보제공 서비스’에 등록된 국내외 41개국 533개 법률사무소 중,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법률상담이 가능한 브라질,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프랑스, 알제리 등 7개국 23개 법률사무소와 함께 진행된다.지원 내용은 ‘유전자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올해 10월 말에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지리산’의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과 성동일 배우를 국립공원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9월 28일 국립공원공단 스마트워크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이응복 감독은 스튜디오 드래곤 소속으로 2009년 한국방송공사(KBS) ‘전설의 고향 금서’를 첫 작품으로 ‘학교(2013)’, ‘태양의 후예(2016)’, ‘도깨비(2016~17)’, ‘미스터 션샤인(2018)’ 등 인기 드라마를 만들어왔다.성동일 배우는 1991년 에스비에스(SBS) 1기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연방환경청,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등 11개국의 환경시료은행 담당자 및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제6차 환경시료은행 국제회의’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이번 국제회의에서는 각국의 담당자들이 환경시료 초저온 보관 기법을 비롯한 다양한 자국의 경험과 환경오염 분석 활용사례 등을 공유하고, 국경을 넘어 오염을 일으키는 잔류성오염물질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제1주제 ‘환경시료은행 운영’에서는
강원 횡성군은 축산악취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양돈농장 2개소에 악취측정기를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군의 돼지 사육두수는 6만9216두로 여기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는 횡성군 전체발생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악취관리 문제가 관내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축산악취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축산악취 관리시스템은 농식품부가 사업을 총괄하며,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관제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관리를 통해, 30분 단위로 1일 48회 실시간 축산환경정보를 수집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은 9월 16일 공판장 인근 상곡리 마을에서 하천 및 도로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이날 음성축산물공판장 직원 50여명은 마을 입구 도로변과 농가 하천에 쌓인 빈병, 폐비닐 등 쓰레기를 주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방역차량과 살수차를 동원하여 마을도로 물청소를 실시 환경정화에 힘썼다.공형식 음성축산물공판장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시는 귀성객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마을주민에게, 깨끗한 마을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방목을 통한 친환경·동물복지축산으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021년 방목생태축산농장’ 3곳이 추가 신규로 지정됐다.(사)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이번에 새롭게 선정한 방목생태축산농장은 △경상남도 사천에서 13년간 자연방목을 통해 흑염소를 키워 온 안후상 대표의 ‘상아농장’ △강원도 태백의 해발 800m의 농장에서 산양을 방목해 키우는 ‘몽토랑산양목장’ △제주도 서귀포의 습지보전지역인 물영아리오름이 있는 광활한 방목지에서 한우를 방목하는 ‘수망리공동목장’ 등이다.농림축산식품부의 ‘방목생태축산농장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그린뉴딜 등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환경일자리 8만개를 창출하고, 녹색융합기술인재 2만명을 양성하는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전략’을 추진한다.이번 추진전략은 9월 9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된 대통령 직속 제21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상정 의결됐다.추진전략은 3대 전략과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우선 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 신산업 성장저변 구축, △청년과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통한 고용여력 확보, △생산-금융-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기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녹색금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경책임투자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을 9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한다.정부에서 녹색금융과 관련해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환경부는 녹색채권을 적극적으로 발행하거나 녹색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등 녹색금융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업·기관을 찾을 계획이다.이번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낚시 등 해양여가(레저) 활동으로 훼손되거나 오염된 갯바위를 보전하기 위해 9월 13일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거문도(서도) 지역에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범 도입한다.‘갯바위 생태휴식제’란 해양여가 활동으로 오염되거나 훼손이 심각한 갯바위에 대해 일정 기간 출입을 통제한 후 복원 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자연 회복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이번 시범 대상 지역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지역은 낚시인이 즐겨 찾는 곳으로 오물 쓰레기 투기, 낚싯대 고정용 갯바위 천공 및 납 설치 등 생태 경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차기 이사회 선거에서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위원장(전 환경부 차관, 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에 선출되었다고 밝혔다.세계자연보전연맹은 자원과 자연의 보호를 위해 국제연합(UN) 지원 하에 1948년 창설된 세계 최대의 자연보전 국제기구로, 170개여국, 1,200여개 기관, 1만 8천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면서 환경 분야의 국제적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윤종수 위원장은 세계자연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9월 1일 경주 등 6개 국립공원 탐방로 구간을 시작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의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예약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제도다.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하는 ‘탐방로 예약제’ 구간은 경주 무장봉(390명), 지리산 칠선계곡(주 4회, 60명), 속리산에 속한 묘봉(310명) 및 도명산(480명)이다.4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왕겨·쌀겨가 순환자원으로 쉽게 인정되어 폐기물 규제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폐기물배출자신고를 면제하고 순환자원 인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왕겨·쌀겨 순환자원 인정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또한,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여, 적극행정제도를 통해 9월 1일부터 활성화 방안을 곧바로 적용하기로 했다.왕겨·쌀겨는 미곡처리장에서 벼를 도정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이다. 왕겨는 연간 약 80만 톤, 쌀겨는 약 40만 톤이 발생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9월 17일까지 이력관리제도 이행실태를 특별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검역본부 소속 공무원(6개 지역본부·14개 사무소)으로 20개 단속반(40명)을 편성하여,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이를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검역본부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중점 단속하고, 위반사항 확인 시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9월 6일 식물소재 종판별 전문인력 수료식(화상회의 방식)을 열고 관련분야 종판별 전문인력 20명을 배출한다.종판별은 생명공학(바이오) 산업계 등에서 생물소재의 오용과 혼용을 방지하는 등 생물소재 개발 및 유통에 필수적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관련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식물, 동물(곤충), 미생물 등 생물소재 종판별 전문가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식물분야 종판별 전문인력은 올해 8월 9일부터 한 달간 식물 종판별을 위한 전문적인 이론을 기반으로 실습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교육 과정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을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운영한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탄소중립이라는 퍼즐판, 국립공원과 함께 채워갑니다(공모전 표어 부문 대상작)’로, 국립공원과 국민의 행동이 모여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국립공원공단은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국립공원 내에서 탄소 줄이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지리산, 경주 등 전국 국립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약속의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 활동(캠페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