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흑돼지의 유두(젖꼭지)수와 관련된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돼지의 유두 수는 포유(젖으로 새끼를 먹여 기름)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형질 중 하나이며, 어미의 산자 수(한배 새끼 수)와 관련이 있어 양돈 산업에서 선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국립축산과학원은 선행 연구로 제주흑돼지와 랜드레이스 교배집단에서 유두 수 형질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BRMS1L임을 확인했다. BRMS1L은 돼지의 7번 염색체에 존재하며, 특정 영역의 염기가 G 또는 A인 단일염기다형성(SNP)에 따라 유두수가 변화됐다.이번 연구 결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6일(현지 시간) 필리핀 루손섬 누에바에시하주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필리핀산 애완조류와 닭고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필리핀 루손섬 누에바에시하(Nueva Ecija)주의 메추리농장(15,000마리)에서 HPAI가 발생, 해당 농장 사육 메추리 살처분 및 방역조치가 진행됐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필리핀산 닭고기는 수입이 가능하였으나, 현재까지 수입된 바 없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9일 축사내 가축사육시설 면적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축종별 ‘적정 사육면적 계산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축산농가와 지자체 담당공무원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을 개시한다.축산농가의 경우, 축종별·성장단계별로 사육 면적기준이 다르고, 계산이 복잡하여 스스로 사육밀도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농식품부는 이번에 새로이 제공하는 ‘적정 사육면적 계산프로그램’을 통해 축산농가가 가축 사육밀도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축산농가가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 www.purinafeed.co.kr)는 글로벌 카길에서 검증된 최신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돼지의 성장에서 나타나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사료 내 산화아연을 대체하는 Neopigg Shield(네오피그 쉴드) 제품과 프로그램을 개발 출시하였다.글로벌 카길의 연구기술팀은 돼지의 성장과 면역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산화아연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많은 연구를 진행하였고 퓨리나 네오피그 쉴드는 유럽에서 다년간 검증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이다.퓨리나사료는 지난 해 현장의 농가들에 적용하여 산화아연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3월 말까지 취약대상을 중심으로 방역 관리를 지속 강화한다.이는 최근 중국, 대만, 유럽 등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했고, 국내 구제역 감염(NSP) 항체가 다수 검출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겨울철새는 현재 북상 중이나, 3월 현재 38만수가 아직 국내 서식하고 있으며 지난 3일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구제역은 지난 1월 강화군 소 농장에서 감염(NSP) 항체가 다수(20건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우유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낙농업계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SNS 홍보 이벤트’가 4월 19일까지 진행된다.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직접 우유 요리를 만들고 동영상을 제작함으로써 면역력 강화와 함께 우유의 소비 확대에 기여하는 ‘우유 레시피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유제품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조회수 상위 2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베스트레시피 상품이 주어진다.행사 관계자는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이 16일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정석찬 본부장은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지명받아 릴레이에 동참하게 되었다.정석찬 본부장은 “꽃 선물 캠페인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화훼농가도 돕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님,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님께서도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염려로 소비자의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다. 또, ‘한돈몰’ 기획전 시작일에는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등 한돈 구매대란도 일어났다.한돈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증강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이후 연일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돈몰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내 일일 매출(평일 기준)은 최대 3.8배까지 올랐다. 같은 기준으로 구매 건수는 2배 이상,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최대 10배 이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우농가들로부터 2억 9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이에 전국한우협회는 17일 가장 피해가 큰 대구경북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환자 관리 지정병원과 시군 보건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코로나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과 의료지원에 쓰이게 된다.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민족과 함께해 온 한우산업이, 그동안 받은 사랑의 일부라도
한국마사회 장수목장(목장장 김영진)은 지난 12일(목) 장수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비지원을 위한 기부금 1,400만원을 ‘장수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전달했다.경주마 생산농가의 교배와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전라북도 장수군에 개장한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개장 이래 해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회공헌을 실시, 장수군 내 250여 다문화가정을 위한 기부금 사업을 12년째 지속해오고 있다.김영진 목장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민들에 대
말산업이 진짜 “위기”를 맞았다.코로나19의 기습강타로 적자 경영이 마사회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전쟁과 같이 경마가 불안정하게 개최되던 때를 제외하면 첫 적자가 되는 셈이다. 이미 3월 한 달 휴장으로 8천억 원의 매출이 허공으로 날아갔다.문제는 마사회라는 기업의 적자로 그칠 일이 아니라는 데 있다. 경마산업, 승마산업, 말 생산업 등 말산업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기 때문이다. 말산업 실태조사(19.2월)에 따르면, 말산업의 경제 산출규모는 3조 4,125억 원에 달하고 약 2만 5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한국마사회는
농협(회장 이성희)은 봄철 멧돼지 번식기와 영농철 야외활동 증가로 농가 재발 위험이 높아진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의 선제적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 및 농가지원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고 밝혔다.지난 3월 23일 ASF방역의 최전선인 철원지역을 방문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양돈농장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 및 방역 설비를 점검하며 “지난해 10월 9일 이후 사육돼지에서는 ASF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라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하였다.또한, 차단방역을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와 공동으로 역대 한우 씨수소들의 단일염기다형성(SNP) 마커 정보를 활용해 기록 부주의 등으로 혈통 오류가 있는 한우의 친아비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SNP 마커는 DNA 수준에서 개체 간 차이를 나타내는 유전자 마커로 혈통의 정확성을 높이는 친자 또는 친아비 확인에 효과적이다.한우 친자여부는 현재 13개의 초위성체(MS) 마커를 이용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분석 결과 친아비가 아니라고 나타난 경우, 여러 씨수소 중 진짜 아비를 알아내기는 어려웠다.국립축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농촌업계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관리원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매, 화훼 소비 촉진 등으로 지역농가에 도움을 주고, 나눔헌혈에 동참하여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초중고교 개학 연기로 친환경농산물의 학교 급식 공급 차질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판매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관리원은 구성원 개개인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31건 구매하였고, 추후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0년 ‘세계 물의 날’ 기념 ‘물관리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3월 20일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565호)에서 개최했다.매년 3월 22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념식이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대체됐다.이번 정부포상 수상자는 상하수도, 수질, 수량 등 물 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16명이며 훈장(1명), 포장(1명), 대통령표창(6명), 국무총리표창(8명)으로 구성됐다.훈장(홍조근정)
봄나들이로 분주해야 할 시기인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온 국민들이 잔뜩 움츠러 들어있다.가정에서 간식을 수시로 찾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봄의 감성을 담아낸 맛있는 레시피들을 찾고 있다면 여기에 주목해보자.■ 생딸기우유새콤달콤한 딸기와 부드러운 우유는 맛 궁합도 좋지만,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하다. 우유는 딸기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신맛을 중화시키며, 딸기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우유의 칼슘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돕는다.우유 1컵(200ml), 딸기 5~10개, 연유 1큰술, 꿀 1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3월 1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방문하여 지역별 미세먼지 발생원인 분석 등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환경부는 올해 2월 11일 발표한 2020년도 업무계획에서 지역별 고농도 발생원인 진단체계 구축 및 지역별 맞춤형 대책 수립 등 미세먼지 대응의 지역화에 역점을 둘 것 임을 밝힌 바 있다.그간 학계 등에서는 지역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특성이 다르고 초미세먼지(PM2.5)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2차 생성 과정도 다른 점을 감안하여 지역 특성이 반영된 과학적인 원인분석 연
전국한우협회(김홍길)는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지난 17일 경북도청, 18일 대구시청에 방문해 5천만원 상당의 한우육포를 전달했다.전달된 한우육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의료진 및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되어 한우농가의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국가적 재난상태에서 우리나라는 항상 국민 모두 의기투합하여 어려움을 이겨냈다.”며 “코로나 19로 인한 재난 속에서도 한우농가를 비롯한 우리 국민 모두는 하나 되어, 고품질 단백질은 한우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고양이 개체를 판별하고 친자를 확인할 수 있는 ‘고양이 개체 식별 유전자 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유전자 마커를 이용하면 세포 안의 미세한 디엔에이(DNA) 차이를 유전자 지문처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연구진은 국내에서 주로 키우는 페르시안, 터키시앙고라, 코리안숏헤어, 러시안 블루 등 고양이 18품종, 122마리의 혈액 DNA를 분석했다. 이형접합율과 유전자형 빈도, 다형정보량, 성판별 등을 분석해 14종의 초위성체 마커와 1종의 성판별 마커 총 15종의 유전자 마커를 선정했다.초위성체 마커는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즉석 판매제조 가공업자를 대상으로 총 21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자차액보전)에 대한 지원신청을 오는 3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국내 유가공산업의 활성화와 유업체 경영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동 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유가공업계의 경영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유제품개발 생산시설지원사업의 자금지원 규모는 140억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70%·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3%이다.자금용도는 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