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와 극지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감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월 10일 국립환경과학원(인천 서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지정 남극특별보호구역과 남극 및 북극 과학기지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변화 요소와 오염물질 감시(모니터링)를 위한 정보 공유 및 기술협력, △극지환경 시료의 장기저장을 통한 환경관리정책 지원, △공동 연구 수행에 필요한 시설 장비 활용 및 인적 교류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또한, 공동 연구의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지하수 분야의 매질 특성을 반영한 ‘수질오염 공정시험기준’을 최근 개정하고, 표준화된 시험방법 교육으로 비음용 지하수 수질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지하수는 ‘지하수법 시행령’에 따라 음용 및 비음용(생활, 농업, 공업용수)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환경분야 시험 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질을 분석할 때 음용은 먹는물 수질공정시험기준을, 비음용은 수질오염 공정시험기준을 적용받는다.국립환경과학원은 비음용 지하수 수질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질오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21년 ‘토양 무척추동물 다양성 연구’를 통해 산지성 ‘유령거미류’ 신종 10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유령거미류는 거미목(Araneae) 유령거미과(Pholcidae)에 속하는 거미 종류로 작은 몸에 비해 다리가 매우 길다.거미줄을 건드렸을 때 조류 등의 천적에게 혼동을 주기 위해 몸을 격하게 흔드는 모습이 마치 ‘유령’ 같다고 하여 유령거미라고 이름 지어졌으며, 집이나 건물 안, 산지 등 다양한 곳에서 살아간다.이번에 발견된 신종 10종은 산지성 유령거미류로 목이유령거미 집단(Ph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는 시·도 및 민간 병성감정기관의 진단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2022년 가금질병 진단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일반과정』, 『찾아가는 병성감정 교육』, 『일선 병성감정기관과 함께하는 가금질병 진단서비스』로 구성했다.올해부터 사전 시·도 방역기관 등의 수요 조사를 받아 질병 또는 진단기술별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으로 추진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현안 대응으로 일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4년 1월 축산물 허용물질목록제도(PLS) 시행에 대비, 「동물용의약품 안전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잔류성 시험·분석」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축산물 PLS(Positive List System)란, 현재 농산물에만 적용하던 PLS를 축산물까지 확대한 것으로 축산물 생산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의약품만 사용할 수 있고, 그 외는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되는 것을 말한다.따라서 축산물 PLS제도 시행으로 축산농가와 동물약품 업계 등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축에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별 허가사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생명존중, 동물보호·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물사랑배움학교’ 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동물사랑배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여 초등학생의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농정원은 선정된 30개 학교에 다양한 동물보호·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존중하는 우리, 사랑하는 우리, 같이 사는 우리’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의뢰를 받아 농정원이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축산법 개정에 따라 임신돼지 사육 시설을 군사(무리기르기) 시설로 변경할 때 도움이 되도록 「임신돈 군사 사육 시설 적용 매뉴얼」을 발간했다.책에는 임신돼지 군사 사육 시설 소개와 도입 배경, 국외 사육 동향 등이 실렸으며, 군사 사육 시설의 종류와 선택 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농장 동물의 복지 개선을 위한 군사 사육 시설은 반고정틀(반스톨), 자유출입틀(자유출입스톨), 자동급이 시스템 등이 있다.각 시설의 장단점과 임신 돼지의 생산성(번식 및 포유 성적) 연구 결과도 제시해 농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변기, 수도꼭지와 같은 절수설비에 절수등급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수도법’과 같은 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2월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법령 시행으로 절수설비 제조·수입자는 2월 18일 이후에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절수설비에 절수등급을 반드시 표시해야 하며, 이를 통해 절수설비의 성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법령의 주요 내용은 우선, 절수설비 제조·수입자가 의무적으로 등급을 표시해야 하는 절수설비는 ‘수도법’ 제15조 제1항부터 제3항에 해당하는 절수설비다.신축건물에 설치를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센터장 신봉우) 및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원장 강복규)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캄보디아 물 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캄보디아의 물 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공무원 및 수문분야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한편, 캄보디아에서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메콩강이 범람하면서 잦은 홍수 피해를 입는 등 물 관련 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은 올해 1월 7일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발생한 야생오리류 100마리의 집단폐사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농약의 한 종류인 카보퓨란(Carbofuran) 중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현장에서 수거된 야생조류 폐사체 28마리를 부검한 결과, 소낭에서 소화되지 않은 볍씨가 발견되었고, 이에 독극물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든 폐사체에서 살충제로 사용되는 카보퓨란이 고농도(평균 25.191 mg/kg)로 검출됐다.이는 카보퓨란의 치사량(2.5~5.0mg/kg)을 상회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진애 인제대 교수)는 1월 28일부터 2월 9일까지 서면심의를 통해 ‘낙동강 하구 기수(민물과 바닷물이 섞임)생태계 복원방안’을 의결했다.낙동강 하구는 높은 생물다양성과 생산성을 지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이자 기수생태계로서 생태적·경제적 가치가 크다.그러나 낙동강 하류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농·공·생활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등을 위해 1987년 하굿둑을 건설한 이후, 출현어종이 단순화되고 식생이 변화하여 철새가 감소하는 등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가 훼손되었다.이에 정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11개 구간(길이 2,000㎞) 중에 봄철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106개 탐방로를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간 전면 통제한다.전면 통제되는 106개 탐방로는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이며, 구간 총 길이는 435㎞이다.아울러 일부 탐방로 구간(27개, 길이 246km)은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부분 통제된다.산불발생 위험성이 적은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나머지 탐방로 478개 구간(길이 1,319km)은 평상시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저장소 역할을 하는 국내 이탄습지 등에서 물이끼류 신종 2종을 발견하여 올해 안으로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탄습지(泥炭濕地)는 죽은 식물들이 미생물 분해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쌓여 만들어진 이탄층이 존재하는 습지를 말한다.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선태식물 조사·발굴 및 다양성 연구’를 수행하던 중 제주도 이탄습지인 숨은물뱅듸와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묵논 습지에서 이들 물이끼류 신종을 각각 발견했다.물이끼류는 육상 최대 탄소저장
농림축산식품부는 NDC 상향안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최초로 수립되는 법정 기본계획(축산법 제42조의13)으로 지난 12월 발표된 2050년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 전략의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고 있으며, 각 시·도는 이번 대책에 따라 축산환경개선계획을 세우고 시행해야 한다.농식품부는 이번 대책 마련을 위해 작년 1월부터 학계, 전문가, 생산자단체, 시민단체, 지자체, 관련 부처 등의 의견을 들어 다양한 분야의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2월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이달 중으로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산업단지를 개발하려는 경우 당초 매립시설만 설치 의무를 주던 것에서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시설과 소각시설도 대체하여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의무가 있는 52개 산업단지 중에서 34개 산업단지가 폐기물처리시설 부지를 확보했으나 사업성 결여 및 민원 등의 이유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하고, 3월 1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이번 공모전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67종을 주제로 작품을 응모하면 되며, 7세 이상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상상그림’ 공모전은 2019년 510명, 2020년 1,914명, 2021년 2,516명으로 매년 참가자 수가 늘어나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상상그림’과 ‘상상뉴스’ 2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지자체 업무담당자 등에게 가축분뇨 처리시설 업체 및 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 결과를 책자로 제작, 이달 말부터 시·도, 시·군, 농협, 축산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는 각 분야의(환경, 농축산, 에너지 등) 전문가들이 설치 업체의 기술력, 현장 적용성, 경제성 등을 평가하여 축산농가와 관련기술 수요자에게 우수한 처리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책자에는 퇴·액비화, 정화처리, 에너지화 등 정보제공 확정 업
한국마사회 소속 세계챔피언 경주마 ‘닉스고’(Knicks Go, 6세, 수말)가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걸프스트림 경마장(Gulfstream Park)에서 열린 페가수스월드컵(G1, 1800m, 총 상금 3백만 달러)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설적인 경주마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1월 25일 국제경마연맹과 론진이 선정하는 세계최고 경주마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세계챔피언에 오른 ‘닉스고’는 마지막 은퇴무대로 페가수스월드컵을 선택했다.닉스고는 지난해 페가수스월드컵을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사상 초유의 페가수스월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립생물자원관과 1월 14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을 대상으로 겨울철새 서식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겨울철새 172종 약 137만 마리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전체 겨울철새 개체수는 전월에 비해 약 5만 마리(3.7%↑) 증가했고, 지난해 1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약 28만 마리(2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금강호(323,273마리, 23.6%), 동진강(123,369마리, 9.0%), 동림저수지(104,072마리, 7.6%), 태화강(92,948마리, 6.8%
올해 6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커피 판매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제품 가격에 1회용컵 1개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하도록 하는 1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3개 자원순환 분야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1월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이번에 공개된 하위법령 개정안은 폐기물의 감량과 순환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 사용 제한, 1회용 물티슈 규제, 종이팩 재활용 확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