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2월 14일,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내 ‘잎들깨 스마트농업 실증·시험(테스트베드)’ 시설과 추부면에 있는 잎들깨 재배·수출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잎들깨 스마트농업 실증·실험 시설은 생육환경 정보(데이터) 수집 감지기(센서), 자동 양액 공급, 생육 관찰 카메라, 식물 뿌리둘레(근권) 냉난방, 앱 기반 복합환경 제어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이를 활용해 잎들깨 재배실험과 생육 상황 정보 수집·축적, 최적 환기 제어 인공지능 모형 개발에 필요한 정보 수집 기반을 구축했다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은 겨울 사료작물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겨울나기(월동) 후 자람(생육)이 시작되는 시기인 봄철에 눌러주기, 웃거름 주기,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겨울 사료작물 씨뿌리기(파종) 후 초겨울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겨울나기 전 자람은 좋았다. 하지만, 겨울철(12~1월)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1.5도(℃) 높은 2.2도이고, 강수량은 평년 대비 77.3mm 많은 140.1mm를 기록해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오면 냉해와 서릿발 현상이 우려돼 보다 꼼꼼한 봄철 관리가 필요하다.이런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은 아열대 과일 재배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작물별 등유 소요량 지도를 작성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제시했다.망고, 파파야 같은 아열대 과일은 온난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새로운 작목으로 인식돼 재배면적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작물은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온도(생육 적온)가 다른 작물보다 높은 편이어서 농가 경영비 가운데 난방비 비중이 큰 편이다.연구진은 패션푸르트, 파파야, 망고, 용과, 토마토, 만감류를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1,000㎡당 필요한 등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언 땅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인삼 토양 관 리 요령을 소개하고, 싹이 일찍 나지(출아) 않도록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이맘때 기온 상승으로 땅이 녹고 강수량까지 늘면 토양 수분이 많아져 인삼 뿌리가 썩거나 이차적인 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최근 2달 인삼 주 생산지의 강수량을 보면 전북 고창 158mm, 충북 보은 142.2mm를 기록해 평년보다 많았다. 따라서 비가 많이 왔거나 평소 물이 잘 고이는 지역은 물길(배수로)을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해야 한다.또한, 인삼밭에 수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고용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법 시행에 따라 농식품부는 기본계획(매5년)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농업고용인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는 한편, 고용인력 양성, 인권보호, 근로환경 및 인식 개선 사업, 외국인 고용인력 활용 지원사업,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2개 기관을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농업 분야 외국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농축환경신문] 영농 또는 농업창업(창농)을 계획하거나 정착 초기 청년농업인들이 가장 관심 있게 찾아본 정보는 ‘세금’ 관련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한 해 ‘똑똑청년농부’ 누리집 방문객들의 정보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농업 관련 세금(27.4%) ▲개인별 맞춤 정보(16.7%) ▲청년농업인 우수사례(9.3%) ▲맞춤 귀농 서비스(9.1%) ▲청년농업인 대상 정책(4.7%)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똑똑청년농부’는 예비 청년농업인과 영농 정착 초기에 있는 청년농업인이 알아두면 좋을 정부·지자체 지원
[농축환경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6일부터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 원원종 11톤을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는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를 생산·보급해 감자 수요 변화 및 현장 요구에 따른 품종의 다양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이번에 분양하는 씨감자는 종자관리소가 자체적으로 전년도에 바이러스 무병 조직배양묘를 경삽 후 분무경·배지경 재배로 생산한 '수미', '두백', '추백', '금선'으로 총 4품종이다.품종별 분양 규모는 수미 2740㎏, 두백 6740㎏, 추백 800㎏, 금선 720㎏이다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은 생활 속 꽃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국산 프리지어 품종을 소개하고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기르는 방법을 제안했다.우리나라에서 프리지어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꽃말을 지니고 졸업식과 입학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시장에 나온다.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프리지어가 출하량의 90%를 차지한다.농촌진흥청은 노란색 말고도 다양한 색의 프리지어를 꽃다발, 장식, 꽃꽂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란색 ▲골드리치 ▲써니골드 ▲흰색 '점보화이트' ▲폴인러브 ▲보라색 '모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유전자가위 기술인 크리스퍼 카스9를 활용해 기존 배추와 플라보노이드 조성이 다른 배추 육종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우리가 즐겨 먹는 배추는 맛이 좋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으로 개량되면서 여러 플라보노이드 중 켐페롤 성분이 대부분인 품종이 주류가 됐다.이에 농촌진흥청은 서로 다른 효능을 가진 천연 플라보노이드 종류와 함유량을 높인 새로운 배추 육종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연구를 수행했다.연구진은 우선 김장 배추 유전체 안에 켐페롤, 쿼세틴 등 플라보놀을
[농축환경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어려운 농업여건을 이겨내고 우수한 농업경쟁력을 갖춘 부자 농부 양성을 위해 25농가에 사업비 7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지난 1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농업전망’에 따르면 지난 20여 년간 농가당 총수입은 연평균 2% 증가했으나, 농업경영비는 연평균 3.5%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이러한 여건 속에서 전남농업기술원은 돈 버는 부자 농부 양성을 위해 ‘2024 농가 경영개선사업’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농가 경영개선사업은 3개 사업으로 ▲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은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저온기 시설재배 농가의 볕 부족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작물의 광합성을 높이고 생산 안정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응 기술을 선보인다.농촌진흥청은 국립경상대, 서울시립대, 한국농수산대와 함께 2월 13일 경남 진주 딸기 농가에서 시설재배 농가에 보급 중인 빛 보충 기술과 탄산가스 공급 기술을 소개한다.온실 천장에 엘이디(LED) 등을 달아 해가 뜬 뒤 4시간가량 일정 광도(150µmol·m-2·s-1 )로 빛을 더해 주고, 해가 뜬 뒤부터 환기 전까지 1~3시간 연속 60
[농축환경신문]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설 명절을 앞둔 8일 전북 완주군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농촌진흥청 제공)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지역 취약계층 복지지원과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나눌 봉사단체 20곳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를 선발해 활동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1,068개 단체가 전국 10,313개의 농촌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재능 나눔
[농축환경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마늘·양파 생육재생기가 시작됨에 따라 재배포장 관리와 병해충 방제, 적기・적량 웃거름 주기를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서릿발 피해는 정식 시기가 늦어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하거나, 습한 토양에서 주로 발생하며 토양이 얼고 다시 녹을 때 발생한다.예방은 솟구쳐 올라온 마늘·양파는 땅에 잘 눌러주고 뿌리가 완전히 묻힐 수 있도록 흙을 덮어줘야 한다. 특히, 피해가 발생하면 다시 심는 것보다 2월 중순경에 월동 묘를 보식해야 생존율이 높고 고품질의 마늘·양파를 생산할 수 있다.웃거
[농축환경신문] 7일 전북 김제시 죽산면 소재 밀재배 농가에서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오른쪽 첫번째)과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이 밀,콩 생산단지 재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농촌진흥청 제공)
[농축환경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도내 농업인의 응급처치 교육 및 안전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농촌의 고령화, 이상기후에 따른 여름철 폭염 증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농업인의 농작업 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체결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농업기술원이 모집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하고, 농업기술원은 사회적 약자지원 및 재난 시 구호활동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배추속 유전자원을 분석해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한 6자원을 선발했다.배추, 갓, 브로콜리, 케일 등 배추속 작물은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널리 쓰이는 식재료다. 특히 배추는 김치의 핵심 재료로 국내 재배면적은 약 2,700헥타르(ha)에 달한다.배추속 작물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돼 있는데,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 항염증, 항산화, 심혈관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초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UPLC
[농축환경신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6일 오후 3시 30분, 씨제이(CJ)프레시웨이 주식회사(이하 씨제이(CJ)프레시웨이) 협력농가인 농업회사법인 큰돌찬(주)을 방문하여 계약재배 확대를 위한 농가와 기업 간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 농가는 씨제이(CJ)프레시웨이로부터 투자를 받아 ‘23년 6월부터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을 도입하였고, 생산물량 전량(‘23년 8.4억원)을 씨제이(CJ)프레시웨이에 납품하고 있다. 씨제이(CJ)프레시웨이는 안정적
[농축환경신문] 농촌진흥청은 2월 6일∼7일까지 이틀간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 KOPIA) 센터 소장 연찬회를 열고 2023년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한다.첫날(6일)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전 세계 22개국에 파견돼 활동 중인 코피아(KOPIA) 센터 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륙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코피아 파키스탄 센터, 코피아 에콰도르 센터, 코피아 필리핀 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돼 상을 받았으며, 성과확
[농축환경신문] 여주시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산 조사료의 자급률 확대에 나섰다.한우와 젖소 등 되새김 가축을 기르는 축산농가에서는 풀 사료인 조사료가 필수적임에도 국내 생산 환경이 열악해 매년 많은 양의 수입 건초를 외국에서 수입해 쓰고 있는데 농가 부담이 적지 않다.여주시는 축산농가의 건초값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급 조사료 생산 이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사료비 절감을 통한 경영비 부담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여주축협 조사료단지에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