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은 331,180가구, 438,012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12.3%, 1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귀농가구는 12,411가구, 귀촌은 318,769가구로 전년보다 각각 13.5%, 12.3% 감소했다.귀농가구의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는 1.36명으로 전년(1.38명)보다 0.02명 감소했다. 시도별 귀농가구는 경북이 2,530가구(20.4%)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1.966가구), 충남(1,502가구) 등의 순으
농촌진흥청은 성능이 우수하고 수입산보다 저렴한 국산 '지중점적관'(땅속 물대기관)을 개발함으로써 경제성을 갖춘 노지 스마트 농업기술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지중점적관은 지중점적관개(땅속방울물대기) 기술의 핵심 재료로 땅속에 묻는 물대기 관을 말한다.이번에 개발한 국산 지중점적관은 압력을 조절해 물양을 균일하게 공급하는 압력보상기능(점적관 압력(100∼400kPa) 변화에도 물이 일정하게 나오는 기능), 일정 수준 이하로 압력이 떨어지면 물 유출을 차단하는 낙수방지기능(압력이 일정 수준(∼100kPa) 아래에서 물이 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이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20일부터 국회 본청 정문 앞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12일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출 설비의 시험 운전에 들어가면서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수산업계는 생계가 달린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윤재갑 국회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국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사과 과수원 2곳(발생면적: 1.7헥타르(ha))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다.과수화상병 정기예찰 중 발견된 강원도 정선의 과수원에서는 나뭇잎과 새로 나온 가지(신초)가 적갈색으로 마르는 등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였다.정선군은 기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영월군과 평창군에 인접해있다. 사과·배 재배 면적은 341개 농가 260.8헥타르이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 반경 2km 이내에 11개 과수농가(10.3헥타르)가 있다.현재 해당 과수원에는 외부인 출입 금지 조처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5일 오후, 함양군의 양파 수확 현장을 방문하여 양파 줄기절단작업, 굴취작업, 수집작업 등 기계 수확과정을 점검하고 농업인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우리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감안할 때, 인력 문제 해결 대안으로 밭농업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63.3% 수준인 밭농업 기계화율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라고 하면서, “2025년까지 전국의 양파·마늘 주산지 27개(양파 13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하나의 로터베이터에 배토기나 파종기, 써레 등의 다양한 작업기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 다기능 복합작업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로터베이터는 트랙터의 부속 작업기로서 PTO 동력을 이용하여 칼날을 회전시켜 토양을 절삭하는 것으로 동력전달부, 회전 칼날 축, 덮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농기계는 작물에 따라 작업의 형태가 다양하나 사용기간은 짧고, 계절별 특성도 달라 대상 작물이나 농법, 규모 등에 따라 구입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2023년 청년여성 농업농촌탐색 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시골언니 프로젝트는 청년 여성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정착에 필요한 사회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는 농업, 농촌살이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여성 250명을 모집해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올해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1회당 모집인원은 4~14명이다. 10월까지 총 250명의 참가
농촌진흥청은 13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벼 시험 재배지'에서 어린이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2015년부터 경기도 수원 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내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주식인 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농업 현장 학습이다.올해 행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180여 명이 참가한다. 첫날 어린이들은 직접 모를 심고 벼가 자라는 과정을 배웠으며, 이삭이 나온 귀리와 사료작물(트리트케일) 등을 관찰하는
농협중앙회는 최근 경북·충북·강원·전북·경기지역에서 갑자기 발생한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및 밭작물 농가에 대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지원에 나섰다.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3일 이번 우박으로 농업피해가 큰 충북 제천 및 충주 관내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현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위로했다.과수 및 밭작물의 잎과 가지가 찢어지고 열매가 파이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농협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영양제·살균제 우선공급, 재해자금 지원 및 범농협차원의 일손돕기 실시에 나서 피해복구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3일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2023년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공사 부설 농어촌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연구성과 발표회'는 농정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연구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현업부서의 의견 반영을 통한 공사 사업의 실용화를 목적으로 2003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발표에는 ▲농촌마을 재편 사례 및 사업모델 개발 ▲스마트팜 온실공사 인벤토리 및 품셈 구축 ▲식량안보 대응 간척농지 범용화 실증연구 ▲국제융합수리 표준실험절차 개발 등 13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직원들이 농촌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본청 직원 25명은 8일, 전북 완주군 화산면에 있는 양파 재배지(2,640㎡)를 찾아 수확, 망 포장, 운반 작업에 일손을 보태고, 주변 영농 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이번 일손 돕기는 지난 5월 말 내린 비로 재배지 일부에 물이 차 피해를 본 화산면 지역의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농촌진흥청은 농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농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 과 단위의 소규모 일손 돕기를 벌이고 있
과천시민들이 마을‧양파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8일 과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일대에서 열린 ‘2023 경기 서부 농촌 볼런투어(Volun-Tour) 대행사’에서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한 시민 22명이 참여했다.볼런투어는 여행(Tour)을 하며 방문지역을 위한 봉사(Volunteer)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날 열린 봉사활동에는 과천을 포함해 광명, 군포, 부천, 시흥, 안산, 안양, 의왕 등 경기도 서부권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160여 명이 참여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빈집실태조사의 세부 추진절차와 지자체의 빈집관리 전담조직 지정 등을 명시한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그간 농어촌과 도시는 빈집 기준 및 정비방향 등의 차이로 인해 빈집제도가 별도로 규정되어, 지자체의 실태조사·정비계획 수립 및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에 혼선이 있었다. 또한,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판정된 빈집 수와도 차이가 발생했다.빈집이란 농어촌·도시에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미분
충북 영동군에서 재배된 시설복숭아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복숭아는 과일의 고장이라 불리는 영동군의 대표 여름 농특산물로, 과수 중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시설하우스를 이용한 이곳 복숭아농가들에서는 막바지 수확작업에 들어가며 과일의 고장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황간면 금계리에 소재한 박정기 씨 농가도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에서 바쁜 손길을 움직이며 출하작업을 하고 있다.지난 1월 6일부터 가온을 시작한 박정기 씨 농가는 5월 19일 첫 출하를 시작해 현재 막바지 수확작업에 들어가는 등 다른 농가보다 더 빨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과수화상병 예찰·방제를 총괄하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화상병 예찰·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김인중 차관은 "올해 과수 화상병 발생이 지난해 보다 다소 감소하였으나, 아직 발생 초기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하면서, "신규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농가는 열매솎기 및 봉지씌우기 등 농작업 시 작업 도구 소독, 농작업자 교육 및 영농일지 작성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애 한다"고 했다.이어 "지자체 등 담당자는 예찰, 신속 방제에 최
한국농어촌공사는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 등 공무원 9명을 초청하여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운영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했다.국제농업협력사업(농업 ODA)의 일환인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의 농업용수 개발 및 관리를 총괄하는 수자원기상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공사는 캄보디아의 농업용수·기반시설과 재해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한 공사 사업 현장 및 재난안전종합상황실, 농업용수관리 자동화 시설 등의 현장 교육으로 수원국에 적용 가능한 공사의 농공기술을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하여 주요 농축산물 물가동향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농축산물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소‧돼지고기 수급 불안이 우려되고, 양파, 무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농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 방출, 할당관세를 통한 수입 확대, 국영무역을 통한 대량 소비처 직공급 등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또한, 소비자의 물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종 온실 현장에서 재배 농가, 유통관계관, 종묘 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국 육성계통 평가회’를 19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개화가 한창 진행중인 수국 육성계통 200종에 대한 주요 특성 소개와 기호도 평가를 거쳐 최종으로 40여 계통을 선발했다.특히, 이날 소개된 된 육성계통들은 꽃 형태와 화색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분지력이 좋아 향후 분화용 수국 농가들의 국산품종 대체와 소득향상에도 기여할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경기도 농기원은 선발된 우수 계통에 대해 청색발현도, 계절별 병해충저항성 등의
광주광역시에서 자동차로 50여 분 거리에 있는 함평군 대동면 덕산리에 자리 잡은 ‘나비랑 딸기랑’ 농장에서 스마트농업으로 딸기를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강소농업인이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인 이정숙(63) 대표는 대학 졸업과 함께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근무하다 약 37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7년 전 은퇴한 남편과 함께 고향에 돌아와 처음 딸기재배를 시작하면서 귀농을 시작했다.이 대표는 귀농에 따른 다양한 교육을 받아오다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딸기재배와 전문 육묘장(하우스 2,280㎡, 전문육묘장 1,9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12일 국가보훈처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자조금협의회는 "국립묘원 조화 헌화는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것은 물론 우리 국민정서에도 맞지 않다"며,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국가보훈처와 국립대전현충원 관계자는 "조화 문제와 관련해 검토 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자조금협의회는 지난 2021년 절화 의무자조금 연구사업으로 ‘국내 조화사용 현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진행해 조화 현황과 환경적인 문제점을 발표한 바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