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환경신문]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주최하는 '2023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1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26개 축산단체와 도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올해 축산진흥대회는 개막 축하콘서트, 경기 우수 축산물 시식 및 할인판매, 축산물 홍보관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먼저 지역사회와 축산업계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축산물 나눔 행사인 ‘한돈 나눔행사’도 열렸다. 대한한돈협회는 4,0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긴급 생계위기 대상자
[농축환경신문]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같은 재난성 가축질병 발생 시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가축전염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10일 오후 평택시 서부운동장에서 실시했다.실제상황에 준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의 국내 발생을 가정, 긴급행동지침(SOP)을 토대로 단계별·기관별 역할과 방역조치 사항을 현장에서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훈련은 가상 발생상황으로 산란계 농가의 의심축 신고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조치(사람·차량 통제, 방제차량 활용 소독, 시료채취)를 시작으로, 방역조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한한돈협회 회장단 및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최근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 및 양돈조합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안정적인 돼지 사육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국 양돈농장에서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대한한돈협회에서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도입 물량 및 시기 조절, 양돈 농업인 경영비 부담완화를
농협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축산냄새 확산 방지 및 농장 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한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은 올해에는 417농가가 참여해 3만 5천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현재까지 총 1,544농가에서 19만여 그루의 방취림을 조성했다.이외에도 농협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축산환경 개선의 날', '가축분뇨의 신재생에너지화' 등 축산업의 이미지 제고 및 ESG경영과 더불어 지속적인 청정축산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원주시 소재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와 원주시청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상황실을 방문했다.이날 정 장관은 상황실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리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충북 한우 및 염소농장에서 구제역이 연달아 발생(11건)함에 따라 시행한 전국 우제류(소·돼지·염소) 대상 구제역 백신 긴급접종 이후 2주차에 접어드는 시기로 방역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자체와 축산농가의 선제적 방역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강원도는 이번 구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등에서 구조·보호되고 있는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센터'(이하 입양센터) 설치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전국 시·도(시·군·구)를 대상으로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부지의 적정성, 입양센터 내 프로그램 운영 계획, 재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선정된 2개 지자체는 2개년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며, 총사업비는 개소당 10억원(국비 3억, 지방비 7억)이다. 교통편의 등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입양센터를 설치해 유기동물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안병우 대표이사)는 18일 정부의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에 맞춰 ‘구제역 긴급 백신 지도·점검 화상회의’를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전국 지역·품목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긴급 백신접종 방침에 따라 지자체 협력 및 백신 공급지도, 자가접종 대상 조합원의 백신 접종여부를 파악하고 독려하기 위해 개최되었다.같은 날 농협은, 공동방제단 및 전국 방역 인력풀 5,280명을 대상으로 화상 교육도 실시하였다. 이날 오연수 교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남 영암군 및 장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영암: 약 14,000마리 사육, 장흥: 약 15,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1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14일 영암군 및 장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명령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역 최일선에 있는 농가의 철저한 방역 활동
농협경제지주는 28일 오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축산단체, 환경단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농가들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 각 항목별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여 선정했다.특히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환경공단, 환경시민단체, 학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복합기술 투입 저탄소 악취저감 모델 개발 실증연구’와 농촌진흥청의 ‘미생물 활용 반추가축 발효사료 제조기술 개발 및 급여효과 구명’ 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악취를 해결하고 전국 최대의 곡물 및 조사료 생산지역인 전남의 유용자원을 활용해 한우 사육기간 단축을 위한 저메탄 발효사료 개발 등 저탄소 그린 축산모델을 만들기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해 외부전문가 평가단의 과제계획서 심사와 대면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근 과투입 축산업 생산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은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10일부터 배합사료 취급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그간 지속적인 사료값 인상과 축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동해삼척태백축협은 축산농가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배합사료 취급에 따른 수수료를 0%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 덕분에 축산농가 전체는 연간 390백만 원 이상 사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진만 조합장은 “생산자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월 17일 동물학대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의 공식용어를 선정하기 위해 수의과대학 교수, 대한수의사회 등 외부위원을 초청, 「동물학대 법의검사 공식용어 선정 협의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년 4월 27일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제39조제4항에는 동물 학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검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나, ‘동물검사’로 표현되어 있고 전염성 질병검사 등과 혼동의 여지가 있어 이를 구분하는 공식용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이번 협의회는 ‘수의법의학’, ‘수의법과학’, ‘동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순천대학교, 함평축산농협, 힐링파머스(주)와 저메탄 발효사료 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4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저탄소 축산 사양관리 기술 개발을 위해 ▲한우 등 반추가축 장내발효 저메탄사료 개발 및 제품화 등 공동연구 ▲축산 탄소중립 관련 세미나 상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이어 현재 축산분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나, 아직까지 국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팀과 함께, 돼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발생량을 산정할 때 필요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8종을 개발했다. 배출계수란 온실가스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정량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나,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산정할 때 사용한다.나라마다 가축 사육 환경과 사양기술이 달라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려면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필요하다.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없는 나라는‘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배출계수 기본값을 활용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2022년도 전국의 환경시험·검사기관에 대한 정도관리를 평가한 결과, 전체 98.7%의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정도관리는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평가방식(ISO/IEC 17043 및 17025)에 따라 숙련도 시험과 현장평가로 운영된다.숙련도 시험은 매년 실시하며, 표준시료에 대한 분석능력과 시료채취를 위한 장비 운영능력을 평가한다.2022년 숙련도 시험에는 총 1,224개 시험실이 참여, 그 중 99%인 1,212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공판장(4개), 식육포장처리업체(10개), 대형마트(수도권 소재 하나로마트 5개 점포), 식육판매장(30개), 일반음식점(20개)의 단계별 유통정보를 신속하게 모니터링(수집 및 분석), 월 2회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2년 하반기 ‘한우고기 유통동향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했다.농협 4대 공판장 경락가격은 2021년도 하반기 연말로 갈수록 약세를 보였던 현상과 마찬가지로, 2022년도 하반기 연말로 갈수록 약세를 나타냈다.음성 공판장의 경우 평균 경락단가는 7월 20,310원에서 12월 1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수행된 환경연구 과제(총 72개) 중 ‘2022년 국립환경과학원 대표 우수성과’ 6개를 선정해 공개했다.이번 대표 우수성과 선정은 환경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연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이번에 선정된 대표 우수성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몸속 환경유해물질 농도의 대국민 제공으로 국민건강 안전 정책지원‘은 3세 이상 국민 6,381명의 혈액 및 소변을 채취하여 환경유해물 농도 수준을 조사·분석하는 연구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13일 한강홍수통제소(서울 동작구 소재)에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대응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10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적용(온실가스 배출량 의무보고)받게 되는 △철강 제조, △알루미늄 가공, △철강활용 부품(볼트·너트) 제조 등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하여 유럽연합의 관련 제도 입법 동향과 기업의 이행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 참여한 기업과 전문가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설 연휴 기간을 맞아 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전국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함께 추진한다.이번 대책은 명절 연휴를 전후로 재활용폐기물의 발생량이 늘어날 것을 대비한 △전국 지자체별 비상 수거체계 구축, △불법투기 및 과대포장 계도 단속,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연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적체 방지 및 적기 수거를 위해 지자체별로 폐기물 종류별(종량제, 음식물류, 재활용폐기물 등) 특별 수거체계를 운영한다.연휴 기간
경기 안성시가 2023~2027년 축산농가 악취 5개년 저감대책을 추진한다.안성시는 축산냄새 저감을 통해 전체 축산농가에 대해 향후 5개년간 축산냄새 단계별 저감으로 전국 최초로, ‘안성맞춤형 냄새 저감 축사 표준모델 개발’ 및 ‘양돈농가 축산냄새 관리 통합 관제시스템’을 개발해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축사 여건별로 정립된 축사표준모델(냄새 저감시설)의 부재로 축산농가 지도가 어려워 중·대규모·청년농 농가에는 안성맞춤형 냄새 저감 축사 표준모델로 시설 개선에 집중하고, 시설 개선이 어려운 소규모·민원다발·임대농 등에 대해서는 점진적